ITB 베를린 2014, 전시장 홀 완전 대관과 함께 업계 참관객 수와 사업 거래 규모에서 신기록 세워
-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 2014(ITB Berlin 2014)
ITB 베를린 주최측은 올해 참관객 수가 전년보다 4% 늘어났고 메세 베를린(Messe Berlin)의 추산에 따르면 사업 거래 규모도 증가하여 65억 유로에 이르렀다고 보고했다. 세계 최대 관광박람회인 이번 박람회는 모바일 예약과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사업 구축에 주안점을 두었다.
메세 베를린(Messe Berlin)의 최고경영자(CEO)인 크리스티안 괴케(Christian Göke) 박사는 “올해 ITB베를린은 과거 어느 때 보다도 혁신에 가장 큰 역점을 두었다. 참가 업체와 참관객들의 열띤 분위기가 지난 5일 동안 베를린 박람회장 전반에 걸쳐 팽배했다. 이번 관광박람회는 여행상품 구매자와 관광객들에게 예년 보다 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올해 3월5일부터9일까지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세계 189개국에서 1만147개 업체(이 중 3분의 2이상이 독일 이외 업체)가 참가하여 박람회장의 26개 전시 홀이 완전히 대관되었다. 이번 박람회의 업계 참관객 수는 약11만4,000명(2013년은 10만9,616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ITB베를린 컨벤션(발표토론회)은 국제 관광업계의 싱크탱크로서 시장 추세 조사 요원들에게 정보 수집 경연장이 되었다. 이번 발표회의 주요 주제는 명품 여행으로써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ITB베를린 컨벤션에는 기록적으로 많은 참가자들이 등록했다. 약200회에 이르는 강연과 토론 및 워크숍에는 작년 보다 5% 증가한 2만2,000명이 참가했다. 또 블로거와 전시 업체들 간의 상호 연결 행사는 매우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 ITB 베를린 박람회에는 6만 여명의 일반인들도 주말에 참여하여 참가 업체들을 통해 직접 관광 여행 일정을 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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