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도시민유치 팜파티’ 개최
이번 영광군 도시민유치 팜파티는 영광군 대마면에 위치한 귀농인 전통장류체험농가 ‘옥두농장’에서 진행됐으며, 영광군에 정착한 귀농인들의 귀농 경험담을 공유하고,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반적인 어려움과 고충을 나눠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전통장류 체험과 한마당 음악회를 포함한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됐다.
또한 팜파티 참가자 30명은 서리태 털기 등의 농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영광군 귀농인협회 소속 농가들이 준비한 곶감 및 장류 등의 우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했으며,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농가와 소비자의 상생 모습이 그려졌다.
영광군 도시민유치 팜파티 참가자 임윤미 씨는 “어머니와 함께 고향인 영광군으로 귀농을 준비하던 중 참가하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접하기 힘든 귀농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생활상과 경험담을 들을 수 있어 좋았고, 농촌에서의 파티라는 것이 흥미로워 같이 참가한 가족들을 설득하는데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영광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귀농 준비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완화시키고, 귀농·귀촌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영광군에서 지속적으로 귀농·귀촌 준비 지원책을 제공하고, 관련 행사를 개최하니 영광군으로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도시민유치를 위해 2014년에도 4회의 귀농귀촌 팸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며, 귀농귀촌 준비단계에 있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귀농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영광군 소개
전남 서북권에 위치한 영광군은 예로부터 산수가 수려하고 어염시초가 풍부하여 ‘옥당골‘이라 불러온 지역이다. 영광군은 천년의 고찰 불갑사와 일본에 최초로 주자학을 전파한 수은 강항선생의 내산서원, 백제 침류왕 원년(서기 384년) 인도 마라난타 존자께서 백제에 불교를 처음 전래한 백제불교 최초도래지와 전통 근대 종교 원불교의 발상지인 영산성지 그리고 6.25 당시 기독교인들이 인민군의 교회 탄압에 항거하며 204명이 순교한 기독교인 순교지, 신유박해 때 2명의 순교자를 내며 순교자 기념 성당으로 지정된 영광성당 등을 보유하고 있어 4대 종교의 테마관광이 가능하다.
웹사이트: http://www.yeonggwang.go.kr
연락처
영광군
농업기술센터
김경철 주무관
061-350-4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