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절반 이상, “내 직장생활 날씨는 흐림”
고용노동부 취업포탈 워크넷이 남녀 직장인 2,2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55.5%가 현재 자신의 직장생활을 “비가오거나 곧 쏟아질 것 같은 흐린 날씨”로 표현했다.
이 외에도 ‘찬 바람이 쌩쌩 부는 한겨울의 날씨’라는 답변은 14%, ‘푹푹 찌는 한여름의 날씨’ 9.8% 등으로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자신의 생활을 쾌적하지 않은 날씨로 표현했다.
‘포근한 봄, 가을의 날씨’라고 답한 응답자는 10.5%에 그쳤으며 ‘화창한 맑은 날씨’라는 답변도 10.3%에 머물렀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비가 올 것 같은 직장생활에서 실제 비처럼 눈물을 쏟아 본 경험이 있을까?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무려 91.8%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남몰래 울어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여성 응답자의 경우 절대다수인 95.6%가 남몰래 눈물 흘린 경험이 있다고 했으며 남성 응답자도 84.6%가 울어 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남 몰래 울었던 이유로는 ‘상사에게 인격적인 모독을 받아서’가 27.7%로 가장 많았다.
또 직장인들은 눈물 흘리는 이유로 ‘부당한 대우를 받았기 때문에 23.6%’, ‘능력의 한계로 자신감이 상실되어서 18.2%’ 등 직장생활에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꼽아 ‘우는 직장인’의 마음을 실감케 했다.
눈물을 쏟았던 장소를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절반 가까운 49.8%가 ‘화장실에서 아무도 모르게’라고 말했으며, ‘비상계단이나 흡연구역’이라는 답변이 13.4%로 뒤를 이어 대부분 사람이 없는 혼자만의 장소에서 눈물을 흘려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사무실 내 자리에서’ 12.9%, ‘자동차 안에서’ 9.1% 순으로 나타났으며 ‘상사 앞에서 대놓고 대성통곡’ 했다는 답변도 5.2%였다.
그렇다면 눈물이 흐르려는 순간, 직장인들은 어떻게 그 위기를 극복할까?
가장 많은 39%의 응답자가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마음을 먹고 눈물을 참는다고 답했다.
이어 ‘가족이나 소중한 사람을 생각한다’가 21.9%, ‘무슨 이야기를 듣던 한 귀로 흘린다’가 18.8% ‘재미있는 이야기나 웃긴 상상을 한다’ 10.2%, ‘상사에게 복수할 계획을 짠다’ 7.1% 순으로 나타났다.
울고 싶은 순간이 입사 후 어느 시기에 가장 많이 찾아오냐는 질문에는 68.7%로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입사 1년~2년차’ 신입 시절을 꼽았으며, 어느 정도 책임을 져야하는 직급이 생겼을 시기인 ‘입사 3년~5년차’ 라는 답변이 22,9%로 뒤를 이었다.
고용노동부 개요
고용노동부는 고용정책의 총괄, 고용보험,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평등과 일 가정의 양립 지원, 근로 조건의 기준, 근로자 복지후생, 노사관계의 조정, 노사협력의 증진, 산업안전보건, 산업재해보상보험 등을 관장하는 정부 부처다. 조직은 장관과 차관 아래에 기획조정실, 고용정책실, 통합고용정책국, 노동정책실, 직업능력정책국, 산재예방보상정책국, 공무직기획이 있다. 소속 기관으로는 6개 지방고용노동청, 40개 지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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