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R&D 대전 개최
금번 대전은 그간 각각 개최(미래부: ‘09년부터, 산업부: ’10년부터)해 온 R&D 성과전시회를 부처간 칸막이를 없애 공동 개최하는 것이다.
주요행사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R&D 성과전시회’와 ‘미래융합포럼’이 열리고, 창조경제 ICT R&D 심포지엄, 기술이전 조인식,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 등 각종 부대행사가 3일에 걸쳐 개최된다.
R&D 대전 개막식은 12일 오후 2시 미래부 장관, 산업부 장관을 비롯하여 R&D 연구수행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을 알리는 퍼포먼스로 진행된다.
이번 R&D 성과전시회는 ‘세상을 바꾸는 R&D’라는 슬로건 아래 신산업·주력산업·정보통신·소재부품·디자인·생활기술 분야와 6T(IT, BT, ET, NT, ST, CT) 등을 총 망라하는 R&D 관련 국내 최대 규모로 정부 R&D 투자규모(‘13년: 약 17조원) 중 50%를 차지하는 양 부처의 R&D 대표성과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이다.
* ‘13년도 R&D 투자규모 : 미래부(5.7조원), 산업부(3.2조원)
* 정부R&D예산 추이 : (‘09) 12.3조원 → (’11) 14.9조원 → (’13) 17.1조원
* ‘13년 OECD 과학기술산업 스코어보드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GDP 대비 R&D 투자비중이 OECD 국가중 2위로 도약(’11년 4위)
성과전시회에는 국내 200여 대·중소기업·연구기관·대학이 참가하고, 500여 부스에 ‘12년 정부연구개발 우수성과를 포함하여 약 1,500여 개의 연구 성과물이 전시된다.
12일 오후 2시 50분 열리는 ‘미래융합포럼’은 세계적인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NBIC(나노, 바이오, IT, 인지과학) 융합기술에 대한 개발전략을 들어볼 수 있는 자리다.
포럼에는 최문기장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위원회 한선교 위원장, 이상민 의원, 민병주 의원 등 귀빈들이 참석한다.
특히 과학계의 유명 연사인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이 ‘창조경제와 통섭적 융합’에 대해, 최양희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이 ‘창조와 X-마인드’라는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한다.
뒤이어 열리는 토론회에서는 우리나라 향후 5년간(‘14년~’18년)의 국가융합기술발전방향에 대한 전문가 패널토의가 개최된다.
R&D 성과전시회를 자세히 보면 세계선도기술관, 융합기술관, 국민생활기술관, 창조동력관 등으로 구성된다.
‘세계선도기술관’에서는 이번 전시회의 가장 대표적 전시물을 볼 수 있으며, ‘융합기술관’에서는 융복합 및 미래산업 관련 전시물을 ‘국민생활기술관’에서는 국민 삶의 질 개선 관련 전시물을 볼 수 있다.
또한 ‘창조동력관’에서는 원자력·전력산업 등 기간산업 관련 기술, ‘혁신기술관’에서는 사회전반에 큰 파급효과를 준 기술 관련 전시물을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전시물로는(첨부3) 생각만으로 헬기를 조정할 수 있는 ‘무선 뇌-컴퓨터 접속 시스템’, 컴퓨터 화면에 있는 물체의 감촉, 온열 등을 느낄 수 있는‘촉각마우스’를 비롯하여, 수 초 내에 영화 한편을 다운받을 수 있는 4G 시스템용‘안테나 일체형 초소형기지국’, TV·스마트폰 등의 스크린을 직접 터치하지 않고 3D 공간에서 제어할 수 있는 제품을 볼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과 연동되어 대여·반납·관리가 가능한 ‘공공 전기 자전거’, 노약자·장애인을 위한 앉기·서기 및 탑승이 가능한 ‘근력 보행 보조 시스템 기술’, 에너지 생산과 사용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제로 에너지 건물’, 에너지 자급자족 도시를 구현할 수 있는 ‘에너지 토털 솔루션’ 등도 전시된다.
전시회 기간 중에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우선 정부 주도의 연구개발성과가 실제 기업의 사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술이전 조인식’ 및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의 판로확보·특허권 지원 등을 위한 기업지원행사로 ‘Biz Meeting’도 열린다.
※ 기술이전조인식 관련 별도보도자료 배포 예정
또한 미래 우리나라의 주역들인 초중고생 400여 명을 초청하여 전시회 및 문화공연을 관람하도록 하고, 이공계 대학생들의 ‘우수졸업작품도 전시회’도 함께 개최함으로써 전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미래부 이근재 연구개발정책관은 “대한민국 R&D 대전은 전시회를 통해 기초·원천부터 응용·개발, 사업화에 이르는 국가 연구개발 전주기의 결실을 직접 느끼고, 융합포럼을 통해 미래융합기술 개발 방향을 토론해 볼 수 있는 장이다. 앞으로 정부는 이번 행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국가 연구개발이 실제 사업화로 이어지고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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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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