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소상공인회, 시각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바다 체험’ 후원

-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한 ‘즐거운 바다 체험’ 행사 마련

서울--(뉴스와이어)--지난 11월 2일, 소나프로젝트(대표 김용태) 주최, 관악구 소상공인회(회장 유덕현)가 후원한 시각장애인들과 가족들을 위한 ‘즐거운 바다 체험’ 행사가 경기도 화성 백미리 어촌 체험 마을에서 열렸다.

이날 참석한 시각장애인들과 그 가족들은 2인 1조로 직접 노를 저으며 카약을 타보고, 화성 전곡항에 들러 직접 요트를 운전해보는 등 즐거운 바다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자원봉사를 위해 참석한 관악구 소상공인회 이현구 사무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은 도움이지만, 오늘 하루 시각장애인 여러분의 눈과 발이 되어 드릴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하고, 가족들과 추억에 남는 즐거운 바다 체험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 관악구 소상공인회는 골목 상권을 스스로 지키는 일뿐만 아니라,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을 돕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민간단체이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우들을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언제라도 돕겠다”고 말했다.

또한, 아빠의 손을 잡고, 자원 봉사에 함께 참여한 이한비(서울덕의초등학교 1학년) 양은 “앞을 볼 수 없다면 너무 답답할 것 같다”며, “하지만, 아빠와 언니들이 돕는 모습을 보고, 나도 커서 어려운 사람을 돕는 어른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도 실명에 의해 시각장애인이 된 김현란 씨(37세)는 “다른 체험과 차별화 된 독특한 체험이었고,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는 드문데, 같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서 더 즐거웠다. 지속적으로 가족 단위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제공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오랜 만에 친정 어머니를 모시고 체험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말했다.

더불어 복지관에서도 시각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지만, 대부분 장애인만 참여가 가능하고, 가족과 동행 하는 프로그램은 흔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용태 대표는 “시각장애인분들은 가족 단위로 여행을 하시기엔 어려운 점이 많다. 앞으로 시각장애인들과 그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행사를 주기적으로 진행하여 가족과 많은 추억을 만드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3년 사회적 기업 진흥원의 사회적 기업가 육성 사업에 선정된 소나프로젝트(대표 김용태)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전시장 체험, 악기 강습 프로그램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하여, 최근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상, 관악구 소상공인회 모범상을 받기도 했다.

또한, 모바일 게임을 통해 시각장애인이 일상 생활을 하면서 도움이 되는 요소와 불편한 요소들을 경험할 수 있고, 시각장애인들도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인 ‘소울메이트 리나와 하나’를 기획하여,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제 2회 대한민국 기능성게임 아이디어 공모전 재활분야 우수상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이런 취지에 공감해 본 행사의 주관사인 예비 사회적기업 한국운동발달연구소와 (주)코리아레저(대표이사 김영수)에서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시각장애인의 체험 편의를 제공하기도 했다.

행사 참여 및 후원 문의: 070-7525-1082

관악구 소상공인회 개요
사단법인 관악구 소상공인회는 관악구 지역내 소상공인들의 경영능력향상과 자생력향상을 돕는 것을 그 활동의 목적으로 삼고 있다. 연중행사로 ‘리더스 아카데미’라는 소상공인 경영능력 개발프로그램을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의 지원을 받아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관악구 지역내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cafe.naver.com/kbizgwanak

연락처

관악구 소상공인회
사무국장 이현구
02-865-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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