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언더파이어: 히어로즈 발표회’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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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5 14:02

서울--(뉴스와이어)--지난 3일 용산 랜드시네마에서 열린 ‘킹덤언더파이어: 히어로즈 발표회’가 유저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판타그램과 블루사이드가 주최, 주관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 ATI Korea 등의 후원사가 협찬한 이번 행사는 발매를 한달 여 앞둔 시점에서 히어로즈의 전작인 크루세이더즈를 즐긴 유저들과 XBOX게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유저들을 대상으로 ‘히어로즈’를 소개하는 자리였으며 개발사의 임직원과 게임음악에 참여한 스텝이 대거 참석. 직접 유저들과 게임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PC버전부터 킹덤언더파이어를 사랑해 주신 여러분들 앞에서 직접 히어로즈를 소개하는 자리를 갖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라는 판타그램 이상윤 대표이사의 인사말로 시작된 행사는 전작 크루세이더즈부터 히어로즈까지의 개발 총괄 디렉터를 맡은 이현기 개발실장의 개발 스텝 소개와 히어로즈의 전작과의 차이점 및, 새로이 추가된 기능 등의 설명으로 이어졌다.

이현기 개발실장은 ‘크루세이더즈가 중세 전쟁상황의 리얼함을 그리기 위해 노력했다면. 히어로즈는 리얼함을 표현하기 위해 배제되었던 보다 게임적인 요소를 표현하고자 했다. 또한 대폭적인 업그레이드된 라이브 기능으로 캠페인 미션 뿐만이 아닌 게이머들간의 온라인 멀티플레이에도 많은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라는 말로 히어로즈를 소개했다.

온라인 모드소개에서는 히어로즈의 개발직원이 다수 참여하여 2:2 멀티플레이 모드와 관전모드, 3인이 협력하여 밀려오는 적들을 물리치는 인베이젼 모드를 시연하였으며 마치 대규모 전투상황을 그대로 표현해 주는 것 같은 게임화면은 유저들의 아낌없는 갈채를 받았다.

게임유저들과의 일문일답 시간에서도 이현기 개발실장은 전작 크루세이더즈를 즐겨 본 유저들의 캐릭터나 유니트의 모양이나 레벨, 시점 같은 세밀한 질문에도 위트 있고 고개가 끄덕여 지는 답변으로 유저들의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이어 게임음악 제작사 앤스퀘어와 헤비메틀밴드 크래시는 게임음악제작에 참여한 소감을 말하는 자리에서 ‘히어로즈 같은 대작 게임의 음악제작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힘들었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드린 것 같아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크래시는 ‘보컬이란 매개가 없는 메시지의 전달이라는 부분이 많은 생각을 하게했다.’라며 음악 제작이 순탄하게만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소감에 덧붙였다.

모바일 게임개발 업체인 ‘지오스큐브’는 킹덤언더파이어의 세계관을 이어받고 턴베이스의 SRPG형 전략파트와 실시간 액션전투파트로 이루어진 모바일 버전의 ‘킹덤언더파이어’를 선보였으며 판타그램의 CFO 구의재 이사는 ‘세계속의 킹덤언더파이어’ 라는 주제로 PC버전부터 히어로즈까지의 세계에서 일구어낸 성과를 발표했다.

히어로즈의 총판업체인 롤게임www.lolgame.co.kr 관계자를 비롯. 40여명의 업계 관계자와 20여명의 개발사 관계자. 250여명의 게임유저들의 참여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오후 4시경 막을 내렸으며 XBOX게임유저들의 히어로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그대로 보여준 행사였다.

전세계 45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전략콘솔게임’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크루세이더즈에 이어 과격한 액션과 대폭 강화된 라이브기능으로 무장한 히어로즈는 오는 9월 중순 전세계 발매를 예정하고 있으며, 뚜렷한 경쟁작이 없는 시장 상황에서 전작보다 훨씬 상회하는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phantagr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