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영상전화기, 장애인 민원서비스 도우미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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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이 코스닥 038880

2005-08-05 10:38

서울--(뉴스와이어)--언어표현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청각, 언어장애인들이 전국 시.군.구청 및 경찰서 등 공공기관에서 공무원과 자유롭게 대화를 하면서 민원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공공기관에 설치돼 있는 인터넷 영상전화기를 통해농아인협회 수화통역센터의 통역서비스를 이용하여 민원상담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멀티미디어 방송.통신 토털솔루션 업체인 씨앤에스테크놀로지(대표 서승모, www.cnstec.com)는 2003년부터 정보통신부의 농아인 복지정책 관련 사업의 일환으로 농아인 및 농아인협회 그리고 지방자치단체에 영상전화기를 공급해 왔으며 금년 5월부터는 경찰서의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영상전화기 설치사업’으로 확대되어 전국 주요 공공기관에 잇따라 설치, 가동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전국 시, 군, 구청 등 공공기관에 설치되는 씨앤에스의 인터넷 영상전화기 ‘비쥬폰’ (모델명 CIP-4500)은 인터넷에만연결하면 음성전화는 물론 4인치 LCD액정화면을 통해 상대방 모습을 동영상으로 보면서 통화가 가능하여,청각·언어 장애인도 수화를 통해 화면의 상대방과 대화를 할 수 있어, 금번 사업에는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공공기관 영상전화기 설치사업은 청각,언어장애인들의 민원서비스를 개선하고 장애인 인권개선차원에서 2003년부터실시되었으며 금년부터 더욱 확대되어 장애인들이 민원상담을 위해 시.군.구청이나 경찰서 등을 방문했을 때 의사소통상에 어려움 없이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영상전화기를 설치,운영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이 사업은 청각·언어 장애인이 지방자치단체나 경찰서 등의 민원부서 방문 시 담당 공무원이 농아인협회에서 운영하는 수화통역센터와 영상전화기로 연결, 통역을 받은 후 민원상담을 처리하는 방식으로 장애인 민원 업무 ‘도우미’로도 본격 활용될 전망이다.

경찰서의 경우는 장애인 원격수사 및 운전면허 발급 등의 업무에 활용되고 있으며 인천지역 관할경찰서에 모두 설치가 되었으며 전북지역 경찰서의 경우 70%가량이 영상전화기가 설치되어 청각, 언어장애인들의 민원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지자체의 경우 경상남도 일대와경기도 파주, 시흥지역 등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8월 중순부터는 강원도 일대 시.군.구청에서도 설치,운영될 계획이다.

아울러 강원도 동해시와횡성군은 8월 중순경부터 국내 최초로 고속도로 휴게소에 장애인 영상전화실을 운영하여 장애인도 자유롭게 영상통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씨앤에스테크놀로지 서승모 사장은 ”정보통신부가 2003년부터 농아인 및 언어 장애인 개인을 대상으로 영상전화기 보급사업을 적극적으로추진하고 있으며 더불어 사회봉사명령을 감독하는 법무부를 비롯,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서등 공공기관까지 초고속 인터넷 영상전화기를확대 보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관공서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영상전화를 통해 편리하게 민원업무를 볼 수 있는 환경 조성에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이에이 개요
씨앤에스테크놀로지(www.cnstec.com, 대표 서승모)는 영상전화를 기반으로 한 멀티미디어통신용 반도체 기술과 이를 활용한 응용 솔루션을 개발하는 영상토털솔루션 전문 업체다.
이 회사는 지난 93년 창립 이후 반도체통신연구소 설립을 통해 멀티미디어 및 통신용 시스템에 사용되는 핵심 반도체 칩 개발에 주력해 왔다. 특히 영상전화 원천기술을 확보해 단순 영상전화기에서부터 원격진료, 원격교육 등 다양한 형태의 멀티미디어 IP 텔레포니(데이터통신회선과 음성회선을 합친 형태) 환경을 구현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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