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업진흥공사 중국 석회석 광산개발 첫 진출
광업진흥공사는 (주)원진과 공동으로 중국 안휘성에 소재한 석회석 광산 개발사업에 진출, 총 277억 1천만원(광진공 133억 5천만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 3개 사업은 ▲석회석 광산 개발 과 포스코의 중국현지법인(ZPSS)에 납품할▲생석회 제조 ▲단광제련 등이다.
광진공 관계자는 (주)원진(지분 51%)과 중국 래용광업유한공사(지분 49%)가 설립한 합자기업에 광진공이 (주)원진 측에 25%의 지분을 투자키로 했다고말했다.
또 2개 가공사업은 (주)원진이 100% 투자기업으로 진출하고 이중49%를 광진공이 투자하기로 했다.
박양수 광업진흥공사 사장은 7일 중국에서 (주)원진과 계약을 체결하고, 8일 장가항시에서 열리는 생석회 제조 및 단광제련 공장 착공식에 참석한다.
본 사업은 내년 7월부터 첫 생산에 들어가 첫 해는 가동률 약 10%를 예상하고있으며, 2010년부터 본격 가동되어 연간 석회석 264만톤, 생석회 83만톤,지금(Ingot) 3만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광진공이 밝힌 예상 매출액은 2010년부터2020년까지 연간 260억원 규모. 특히 이 사업은 포스코의 중국 현지법인인 ZPSS와 독점공급계약을 맺어판매처를 이미 확보했으며 주변에 석회석 관련 산업이 발달해 풍부한 수요가존재하는 등 위험부담이 적다.
또한 내년부터 바로 생산에 착수, 투자회수기간이짧다는 장점이 있다.
광진공 관계자는 “보통 자원개발사업은 탐사 및 개발 등에 장기간이 소요되어 수익을 거두기까지 수년이 걸린다.” 며 이번 사업은 단기에 수익이 확보될 수 있는사업임을 강조했다.
광업진흥공사는 이 사업을 통해 우리 기업의 중국 자원개발 진출에 선도역할을 맡았으며, (주)원진은 사업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 수익과 광진공의 풍부한 해외광산개발 노하우를 전수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포스코는 안정적으로 고품질의 원료광물을 공급받을 수 있어 제품생산에 큰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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