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 최초 한-중 방송기관장 정책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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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3 09:39

서울--(뉴스와이어)--노성대 방송위원회 위원장은 5일 왕타이화(王太華) 중국 국가광파전영전시총국(國家廣播電影電視總局 The State Administration of Radio Film and Television, 이하 ‘광전총국’) 국장(장관)의 예방을 받고, 한-중간 방송현안에 대한 정책협의를 가질 예정임.

광전총국은 중국의 방송 주무기관으로서 장관인 광전총국장이 방송위원회를 방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이번 방송위원회를 방문하는 왕타이화 중국 광전총국장은 지난해 12월에 새로 취임했음.

이번 양국 기관장간 정책협의에서는, ▲방송·통신 융합 준비, ▲디지털방송 전환, ▲DMB 등 신규서비스 도입 등에 대한 양국의 추진 현황과 협력 방안 이외에, ▲한·중간 인적교류를 포함한 방송 교류·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 교환이 있을 예정임.

특히 이날 정책협의에서 노성대 방송위원장은 방송·통신 융합시대를 맞이해 한국과 중국은 앞으로 긴밀히 협력하자고 제안할 예정이며, 현재 중국에 소개되고 있는 한국 방송프로그램과 관련, 향후 품격있는 한국 방송프로그램들도 중국에 더 많이 소개되었으면 한다는 의견을 피력할 예정임.

이번 중국 광전총국 왕타이화 국장 일행은 마쉬밍(馬旭明) 광전총국 외사사 사장, 장장명(張長明) CCTV 부사장 등이며, 이들은 국내 유관기관 및 주요 방송사 등을 둘러보고 8월 7일 출국할 예정임.

방송위원회 개요
방송위원회는 방송의 활성화와 시청자를 위한 여러가지 정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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