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농업기술원, 노동력 34.6% 절감 ‘벼 직파법’ 확산 보급

예산--(뉴스와이어)--충남도농업기술원은 벼농사의 노동력을 절감하고 생산비를 크게 줄일 수 있는 무논점파 직파재배 기술의 확산을 위해 시범농가를 선정하고 핵심기술 지원을 추진한다.

16일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무논점파 직파재배 시범단지는 지난 2009년부터 조성한 것으로 올해에는 14개 시·군 15곳 138개 농가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벼 무논점파 직파재배 기술은 논에 직접 종자를 균일하게 파종함으로서 활착율을 높여 초기생육이 우수하고, 잡초성 벼 발생과 벼 쓰러짐을 줄일 수 있으며 품질과 수량성 또한 기계이앙 재배와 큰 차이가 없다.

특히 직파재배는 노동력이 많이 들어가는 못자리 단계를 생략해 기계이앙재배에 비해 노동시간은 34.6%, 생산비는 8% 가량 줄일 수 있어 우리쌀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직파재배에서의 벼 종자 파종은 일반적으로 5월 중순 본답 정지작업 후 5일이 지난 다음 직접 파종하고 10일간 물대기를 하지 않고 관리한다.

잡초방제는 파종 10일 이후에 담수상태에서 제초제를 처리하고 잡초발생 상태에 따라 후기에 한 번 더 처리하면 된다. 중기 이후의 병해충과 시비관리 등은 기계이앙 재배와 동일하게 관리하면 된다.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최선희 팀장은 “새로 개발된 못자리 없는 직파재배기술을 도내농가에 신속하게 확대 보급해 농촌고령화에 대비하고 쌀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청남도농업기술원 개요
농업에 관련된 연구 및 기술보급을 하는 관공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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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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