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원-해양수산부, 선박평형수 육상시험설비 위탁관리 협약 체결

안산--(뉴스와이어)--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강정극)은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로부터 ‘선박평형수 육상시험설비’에 관한 관리·운영을 위탁받았다고 밝혔다.

선박평형수는 선박의 균형을 잡기 위해 선박 내에 채우거나 바다로 배출하는 바닷물을 말한다. 이 과정에서 외래 유해수중생물이 국경을 넘어 유입되는 문제가 지적되어 왔다.

선박평형수 육상시험설비는 이러한 선박평형수의 처리능력과 환경위해물질 발생여부를 시험하기 위한 시설로서, 지난 2월 해양과기원 남해연구소에 정부공인 육상시험설비가 설치된 바 있다.

이번에 해양수산부가 선박평형수 육상시험설비의 관리·운영을 위탁함에 따라, 앞으로 해양과기원은 △설비 관리 및 운영 △육상시험의 품질보증(QA)/품질관리(QC) △기타 형식승인관련 시험의 관리 등 신뢰성 있는 선박평형수 처리기술 개발을 위한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다수의 평형수 전문가로 구성된 ‘선박평형수시험설비관리위원회(위원장 최동림 남해연구소장)’를 산하에 두고, 설비의 효과적인 사용과 관리는 물론이며, 국제적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는 선박평형수 처리기술의 개발에도 매진할 계획이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개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1973년 설립된 이래, 국내 유일의 종합해양연구기관으로서 국가 해양정책의 수립과 해양개발 추진에 필요한 해양과학기술 연구개발의 중추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경기 안산에 본원을 두고, 대전 대덕연구단지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경남 거제에 남해연구소, 경북 울진에 동해연구소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부설기관으로 극지연구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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