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농업기술원, 마늘 흑색썩음균핵병 조기 방제 철저 당부
마늘 흑색썩음균핵병은 토양으로 전염되는 병으로 방제가 매우 까다로운 병이다. 이 병의 증상은 마늘의 구가 흑색으로 변해 썩는데, 초기증상은 잎이 아랫잎부터 갈색으로 변하며, 윗잎으로 진전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현지 조사에 따르면 충남지역에서 마늘 흑색썩음균핵병은 난지형 마늘은 4월 중순부터, 한지형 마늘은 4월 하순부터 발병하기 시작하여, 수확기까지 지속적으로 발병률이 증가되는 경향을 보이며, 평균적으로 매년 12% 내외의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
4월 중순 현재, 서산 및 태안 지역의 마늘 흑색썩음균핵병의 발병률을 조사한 결과, 한지형 마늘은 0.5%, 난지형 마늘은 1.2% 정도 발생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4월 하순 이후의 기상이 고온다습 조건으로 바뀌게 되면 농가의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환경연구과 한광섭 박사는 “4월 중순에서 하순으로 넘어가면서, 기온이 점점 높아지고 비가 자주 오게 되면 마늘 흑색썩음균핵병의 피해가 크게 예상되니, 마늘재배 농가에서는 아랫잎이 갈색으로 변하는지 잘 살펴야하며, 만약 이 증상이 발견되었을 때 발병초기의 방제가 매우 중요하므로 적용약제로 철저히 조기 방제하여 줄 것”을 당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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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15일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