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 한-브라질 Media Forum 개최
한-브라질 미디어 포럼은 오전에 DMB·HDTV·데이터방송 시연회를 개최하고, 이어 오후에는 양국 방송사들이 참여하여 방송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와 1:1 비즈니스 미팅으로 이루어졌음.
협력단은 브라질 정부 관계자 및 방송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국내 위성 DMB와 양방향데이터방송, 디지털 HDTV 방송도 시연하여 국내 방송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국내 DMB 서비스와 디지털방송 관련 서비스 및 장비 수출 가능성을 모색하였음.
이날 시연은 먼저 DMB, HDTV, 양방향데이터방송에 대한 참가 업체의 프리젠테이션과 함께 준비된 장비를 통해 현장에서 직접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음. 시연에 참석한 브라질 통신부 까델레아 차관과 브라질 통신위원회(ANATEL) 미나시안 국장, TV Globo Nelson Faria 기술 국장 등은 한국 DMB 서비스와 양방향서비스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이들 서비스의 수익 구조와 분배, 지상파 콘텐츠의 DMB 재송신여부 및 뉴서비스에 적합한 콘텐츠 유형 등에 대한 질의와 답변이 있었음.
오후에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우리측 대표로 KBS 이청기 선임이 “한·브라질 방송교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하였고, 브라질 대표로는 브라질 최대 방송사인 TV Globo사 페르난도(Fernando) 국장과 임윤정 상파울로 대학 한국학 교수가 각각 발제를 맡아 브라질의 방송산업에 대한 소개와 양국의 방송 협력 방안에 대해 제안하였음.
첫 번째 발제에 나선 KBS 이청기 선임은 한-브라질간 방송협력을 통해 상호 경쟁력있는 콘텐츠 개발이 가능하고, 이로써 양국의 방송산업을 보다 발전시키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다며 양국의 Win-Win 전략을 제시함. 두 번째 발제자인 임윤정 상파울로 교수는 넓은 국토와 인종간 이질성, 빈부격차 등 다양성이 존재하는 브라질과 단일민족으로서 비교적 평준화된 한국은 서로 다른 바탕을 지녔기 때문에 더욱 협력하고 보완할 수 있는 관계라고 강조하고 방송협력을 통해 브라질은 사회통합을 추구하고 한국은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함. 마지막 발제자인 TV Globo사의 페르난도 국장은 브라질의 TV방송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디지털방송 시대에 방송사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콘텐츠와 기술분야에 있어서 변화를 추구하여야 하며, 한국으로부터는 첨단의 방송기술 노하우를 배울 수 있기를 원한다고 함.
발제에 이은 질의, 응답에서는 양국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질문 공세가 이어졌으며, 특히 브라질 통신부 차관보와 ANATEL 국장을 비롯한 정부대표자와 현지 방송사업자들은 한-브라질 미디어포럼을 통해 미처 알지 못한 많은 점을 배울 수 있었다고 하면서 특히 한국의 앞선 콘텐츠와 기술력에 대해 높이 평가했음.
방송사간 1:1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양국 방송사와의 MOU 체결과 구체적인 프로그램 교류 방안 등을 논의하였으며, 아리랑국제방송은 브라질 NEO TV와 채널 재전송 관련 MOU를 체결하고,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브라질케이블TV방송협회(ABTA)와 MOU를 체결함.
- KBS : Abranet, ABERT, NET, Globo International 등과 협력 관계를 약속하고, 특히 NET사와는 KBS World 채널의 브라질 케이블TV 진출 등에 대해 협력키로 약속함.
- MBC : TV Globo, R2 등과 환경, 자연 주제의 다큐멘터리 공동제작, 국내 프로그램의 브라질 수출 및 채널 진출 협조 약속
- SBS : TV Globo과 MOU를 추진키로 합의하고, ABERT, R2 Digital, SBT 등과도 프로그램 교환, DMB 및 기술자문 요청
- 스카이라이프 : Sky Brazil사와 향후 정보 교환 및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키로 하고 지속적인 협력 및 의견교환 약속
- EBS : TV Culture, Savio de Tarso, TV Globo, ABERT사 등과 다큐, 교육 프로그램 및 정보 교환 약속
- TU 미디어 : TV Globo, Vivo, Sky Brazil 등과 기술 정보 교환 등 협력 약속
이번 방송위원회 중남미방송교류협력단장인 양휘부 상임위원은 이번 미디어포럼의 성과에 대해 “브라질은 인구 1억 8천으로(세계 5위) 남미 최대 방송시장임에도 한류(韓流) 미개척지로 남아있고, 지금까지 국내 방송사의 개별 진입이 어려웠다”고 하면서, “이번 한국과 브라질의 미디어포럼 개최를 계기로 양국간 방송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고, 각 방송사간에도 향후 상호 협력이 보다 구체화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밝힘.
방송위원회 개요
방송위원회는 방송의 활성화와 시청자를 위한 여러가지 정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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