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정청, 염동초등학교에서 편지쓰기 강좌 개최
- 1,100여 명 전교생이 모두 편지쓰기에 참여
- 편지 쓰다가 할머니 생각에 눈물 흘리는 아이도 있어

이승재 서울지방우정청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정충국 서울염동초등학교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과 한국편지가족 서울지회 회원들이 강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편지가족 서울지회 강병숙 회장 등 7명의 강사가 오는 12일까지 1,100여 명 전교생을 대상으로 편지쓰기 강좌를 계속한다.
3학년을 대상으로 열린 첫날 강좌에서 어린이들은 편지봉투 쓰는 법, 편지내용 작성법 등을 배운 후 부모님, 선생님, 친구 등에게 편지를 써서 제출했다. 할머니께 편지를 쓰다가 홀로 되신 할머니가 안쓰럽다며 눈물짓는 어린이도 있었다.
서울지방우정청은 각 반별로 우수학생 1명을 선정, 상장과 함께 ‘나만의 우표’를 증정하고 어린이들이 제출한 편지는 ‘2013 대한민국 편지쓰기 대회’에 출품할 예정이다.
이승재 서울지방우정청장은 “어린이들의 창의성함양과 인성교육에 편지쓰기만큼 도움이 되는 것도 없다.”라며 “올해 학교, 도서관, 복지관 등 21개 장소에서 4천여 명을 대상으로 편지쓰기 강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지방우정청과 한국편지가족이 함께하는 편지쓰기강좌 듣기를 원하는 경우 전화(02-3436-7525), 이메일 hanpyunga@hanmail.net로 신청하고 비용은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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