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OCK 알리자” 밴드 가이즈, 일본 첫 단독공연 성료
- 더하이에이터스 보컬 호소미의 지원사격으로 더욱 뜨거웠던 현장
국내에서는 앨범을 발매함과 동시에 앨범 발매 공연을 필두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거나 기획사가 기획한 단독공연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데 비해, 일본의 인디밴드는 전국의 라이브클럽을 순회하며 라이브경험을 쌓고 대중에게 인지도가 어느정도 생겼다고 판단이 되어야만 단독공연을 여는 것이 관행이다. 일본에서 활동하는 외국 뮤지션이 일본 인디씬의 룰을 따르며 활동을 해온 경우는 전무후무하다. 일본에서의 본격적 활동 이후 일 년 반만에 단독 공연까지 이르게 된 것만 해도 일본에서는 호평을 받고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엘르가든의 전 보컬이자 현재 더하이에이터스의 보컬인 호소미 타케시가 깜짝 게스트로 출연해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2005년부터 가이즈와 친분을 쌓아온 호소미 타케시는 “가이즈가 일본에서 단독 공연을 하게 되면 꼭 응원하러 가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키러 왔다”며 일본에서 한 단계씩 성장해나가고 있는 가이즈의 단독 공연을 축하하기도 했다. 호소미 타케시는 엘르가든의 히트곡 ‘Marry Me’를 부른 후, 가이즈의 보컬인 ‘야유’와 함께 ‘Make a Wish’를 불러 공연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만들었다.
프로축구팀 FC서울의 서포터 송으로 국내 축구마니아들 사이에서도 잘 알려져 있는 가이즈는 드라마 ‘101번째 프로포즈’, 애니메이션 ‘블리치’, ‘가정교사 히트맨’ 등 각종 O.S.T에 참여하여 대중에게 친숙한 음악을 들려주었으며, 올 여름 개봉 예정인 일본영화 ‘문드림(Moon Dream)’의 오프닝곡과 삽입곡에도 참여한다. 밴드 라르크앙씨엘의 베이시스트인 테츠야와 함께 까메오로도 출연할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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