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OCK 알리자” 밴드 가이즈, 일본 첫 단독공연 성료

- 더하이에이터스 보컬 호소미의 지원사격으로 더욱 뜨거웠던 현장

서울--(뉴스와이어)--아이돌 가수들이 선보이는 K-POP과 한류 전파의 효자노릇을 해온 드라마 이외에도 어느새 일본인들에게 친숙해져버린 한국 음악과 뮤지션이 있다. 아직 일본인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한국 록음악을 자연스레 받아들이게 할 만큼 일본 내에서 꾸준히 라이브를 선보이며 한국의 록음악을 톡톡히 알리고 있는 밴드 ‘가이즈(GUYZ)’가 바로 그들이다.

지난 4일 도쿄 시부야의 라이브클럽인 오크레스트(O-Crest)에서 가이즈의 단독공연이 열렸다. 2006년 데뷔한 이래 1100회 이상의 라이브를 해온 실력파 밴드답게 500여 명의 관객이 가득 메운 공연장은 한국의 록음악과 그들을 향해 환호하는 팬들로 가득찼다. 가이즈는 2009년 일본의 기획사인 프림로즈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은 이후 차근차근 일본 활동을 펼치다가 2011년부터 본격적인 일본 활동에 돌입했으며, 한국 뮤지션이 전무한 일본 밴드씬에서 짧은 기간 동안 그 실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

국내에서는 앨범을 발매함과 동시에 앨범 발매 공연을 필두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거나 기획사가 기획한 단독공연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데 비해, 일본의 인디밴드는 전국의 라이브클럽을 순회하며 라이브경험을 쌓고 대중에게 인지도가 어느정도 생겼다고 판단이 되어야만 단독공연을 여는 것이 관행이다. 일본에서 활동하는 외국 뮤지션이 일본 인디씬의 룰을 따르며 활동을 해온 경우는 전무후무하다. 일본에서의 본격적 활동 이후 일 년 반만에 단독 공연까지 이르게 된 것만 해도 일본에서는 호평을 받고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엘르가든의 전 보컬이자 현재 더하이에이터스의 보컬인 호소미 타케시가 깜짝 게스트로 출연해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2005년부터 가이즈와 친분을 쌓아온 호소미 타케시는 “가이즈가 일본에서 단독 공연을 하게 되면 꼭 응원하러 가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키러 왔다”며 일본에서 한 단계씩 성장해나가고 있는 가이즈의 단독 공연을 축하하기도 했다. 호소미 타케시는 엘르가든의 히트곡 ‘Marry Me’를 부른 후, 가이즈의 보컬인 ‘야유’와 함께 ‘Make a Wish’를 불러 공연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만들었다.

프로축구팀 FC서울의 서포터 송으로 국내 축구마니아들 사이에서도 잘 알려져 있는 가이즈는 드라마 ‘101번째 프로포즈’, 애니메이션 ‘블리치’, ‘가정교사 히트맨’ 등 각종 O.S.T에 참여하여 대중에게 친숙한 음악을 들려주었으며, 올 여름 개봉 예정인 일본영화 ‘문드림(Moon Dream)’의 오프닝곡과 삽입곡에도 참여한다. 밴드 라르크앙씨엘의 베이시스트인 테츠야와 함께 까메오로도 출연할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연락처

프림로즈엔터테인먼트
홍보담당 노상희 과장
010-3871-8655
이메일 보내기

이 보도자료는 프림로즈엔터테인먼트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