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팟캐스트 ‘생선장수 염장지르기’ 정한영 씨, 출판 대상 수상

- 부동산 염장지르기 시리즈 독자들에게 인기몰이

- 중견 출판사 토담미디어 신선한 기획력 돋보여

뉴스 제공

2013-04-01 18:18

서울--(뉴스와이어)--부동산 팟캐스트 <생선장수 염장지르기>로 유명한 정한영 씨가 최근 한국일보사에서 시상하는 2013 우수혁신기업&인물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정한영 씨는 생선장수 염장지르기 시리즈로 세 권을 책을 기획하고 출판하였는데 탁월한 기획력과 높은 완성도를 통해 출판계 및 독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런 점을 인정하여 심사위원들은 정한영의 책을 수상작으로 선정하는데 이견이 없었다고 한다.

중견 출판사 토담미디어에서 <생선장수 경매 염장지르기> <생선장수 전원마을 염장지르기> <생선장수 월세 염장지르기>라는 3종의 책을 펴냈는데 그 중 마지막 편인 <생선장수 월세 염장지르기>는 기획단계에서부터 이를 공개하고 독자들로부터 소셜펀딩을 받아 진행하였다. 목표 금액은 1천만 원으로 정했는데 생선장수의 세 번째 책 출판 계획을 전해들은 독자들이 앞 다투어 펀딩에 참여하여 목표 금액을 상회하며 성공적으로 펀딩을 마쳤다. 이번 펀딩은 한 구좌 당 1만 원부터 35만 원까지 후원받아 한 사람이 많은 금액을 후원하기 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출판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정한영 씨는 이미 팟캐스트와 카페 운영을 통해 인터넷 논객으로 유명한데 팟캐스트는 부동산 분야 부동의 1위로 자리매김했고, 인터넷 카페는 가입비가 5백만 원에 정회원만 1백 명을 넘어선 럭셔리 카페로도 유명하다. 그에게 남달리 충성고객이 많은 이유로 거침없는 돌직구 스타일의 입담도 한 몫 하지만 무엇보다 어려운 경제 원리를 재미있고 쉽게 이야기해 주는 데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부동산 컨설팅 회사 (주)지주클럽의 대표 컨설턴트이기도 한 그의 이력을 살펴보면 특이한 부분이 눈에 들어온다. 그의 닉네임 ‘생선장수’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가 실제로 생선장수 출신이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과거 10년이 넘게 시장 좌판을 떠돌아다니며 현장 경제를 익혀 경매를 시작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의 책에는 생선이야기가 자주 나온다.

생선에서 출발한 그의 실물경제 철학은 요즈음 전원마을에 이르러 있다. 주택 소비자들의 주권을 향상시키고 개미들이 더 이상 자본에 휘둘리지 않는 올바른 부동산 시장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이야기하는 정한영 씨는 “지금 전원마을 최고의 입지를 찾아 조성 중입니다. 생명력 있는 진정한 전원마을을 만들고 나아가 조합 설립 통해 주택 소비자들의 주권을 회복하고 싶습니다.”라고 다시 한 번 강조한다.

토담미디어 개요
2013 한국일보 선정 대한민국 미래우수 혁신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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