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선택시 급여만큼 중요해진 ‘직원복지’
- 아이템매니아, 6년 이상 장기근속자에 안식휴가 15일·해외여행비 지원
예전에는 직원들에게 얼마나 높은 급여를 주느냐에 따라 취업하고 싶은 회사와 그렇지 않은 회사가 나뉘었다면, 최근에는 청년 구직자들을 중심으로 회사의 구체적인 복지혜택과 자기계발의 기회, 회사의 분위기 등 직원복지가 직장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 대기업에 비해 다소 미흡했던 복지제도를 강화하며 인재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늘고 있다.
- ’6시간 근무제’ 보리출판사
전 직원 40명 가량이 근무하는 보리출판사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오전 9시 출근, 오후 4시 퇴근이라는 파격적인 근무시간을 시행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주간 근무 시간이 40시간에서 30시간으로 줄었음에도 직원들의 임금은 그대로다. 여기에 연장근무가 발생했을 때 연장근무만큼 시간을 적립해 휴가를 주는 ‘시간적립제도’ 또한 파격 복지제도로 주목 받고 있다.
유사한 사례로 미국의 시리얼 제조업체 캘로그가 지난 1930년 기존의 8시간 근무에서 ‘6시간 근무제’를 도입하며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지만 직원들의 노동이 통제되지 않고 비용 부담이 늘어나며 켈로그의 6시간 근무제는 50여 년 만인 1985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 네티즌이 꼽은 최고 복지기업 ‘제니퍼소프트’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인 제니퍼소프트는 젊은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신의 직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주 35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출퇴근 시간이 탄력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기존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에서 경기도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로 사옥을 이전하며 회사 내 수영장을 만들고 수영시간도 근무시간에 포함했다. 이 외에도 스파, 호텔 주방장이 요리하는 식당 운영, 어학연수를 지원한 직원에게는 학비를 전액 지급하는 등 파격적인 복지제도를 통해 직원들의 업무 능력을 배가 시키고 있다.
- 전주의 구글 ‘아이템매니아’
아이템매니아는 전북 전주와 서울에 각각 본사와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주에 위치한 ‘아이템매니아’ 본사는 수도권의 여느 기업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직원들의 복지시설이 잘 갖춰져 있기로 유명하다.
실제로 이 기업을 방문한 한 인사가 ‘전주의 구글’이라는 별칭을 붙여 줬을 정도로 다양한 사내 복지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이 곳 직원들의 놀이방으로 불리는 ‘매니아월드’다. 본사 한 층을 활용해 대형 휘트니스센터는 물론 스크린골프장, 당구장, 요가장, 플스방 등 다양한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직원들의 리프레시를 위한 ‘안식 휴가제’도 눈에 띈다. 아이템매니아는 6년 이상 근무한 장기근속자들에게 회사는 15일의 휴가와 1000만 원 가량의 해외 여행비를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배우자를 포함한 임직원의 정기적인 종합검진과 전국 각지의 리조트 회원권 등 다양한 복지혜택을 직원들에게 부여하고 있다.
특히 지역기업으로는 보기 드물게 회사 내 바리스타가 상주하는 카페테리아와 직원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더욱이 회사는 식당과 카페를 활용해 매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는 등 사회공헌사업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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