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불편한 시선’ 중소기업 취업 기피 요인

- 신입구직자 49% 연봉만 맞춰준다면 중기 취업 OK

서울--(뉴스와이어)--구직자들이 중소기업 취업에 대해 갖고 있는 ‘불안감’의 정체는 무엇일까.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것에 대해 느끼는 불안 요소를 찾아 해소해 준다면 중소기업 취업을 기피하는 현상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가 올해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 751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취업에 대한 솔직한 생각>에 대해 조사했다.

중소기업 취업에 대한 가장 큰 불안 요인은 ‘낮은 연봉’과 ‘미흡한 복지제도’가 꼽혔다. 그러나 이 외에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것에 대한 ‘사회적인 불편한 시선’ 때문에 중소기업 취업을 피한다는 답변도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에 취업할 생각이 있는가?’ 조사한 결과, 82.4%가 ‘있다’고 답했고,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 중에는 ‘기업 나름이다. 대기업보다 알찬 중소기업이라면 가겠다’(65.1%)는 답변이 가장 높았다.

그러나 ‘노력하면 후에 대기업으로 옮겨갈 수 있을 것 같다’(34.1%)는 즉 대기업에 취업하기 위한 경력 쌓기 용도로 생각하는 응답자도 10명중 3명 정도로 많았다.

중소기업에 취업할 생각이 없다는 응답자(17.6%)들의 이유 중에는, ‘연봉이 낮거나 복지제도가 잘 안 갖춰져 있을 것 같다’(74.2%)는 답변이 가장 높아. 연봉과 복지제도에 대한 불안감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 ‘교육·자기계발 체계가 잘 안 갖춰져 있을 것 같다’(33.3%)는 답변이 높았다.

또, ‘앞으로 계속 중소기업 직원으로 남을 것 같다’(47.7%)거나 ‘중소기업에 다닌다고 남들에게 이야기하기가 꺼려진다’(14.4%)는 답변도 상대적으로 높아, 대기업 취업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이나 사회적으로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근로자에 대한 불편한 시선의 때문에 중소기업에서 일하기를 꺼려하는 경향도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중소기업 취업에 대한 구직자들의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전체 조사대상의 95.9%, 대부분은 ‘원하는 한 가지만 갖춰준다면 중소기업 임에도 불구하고 취업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원하는 한 가지’ 의 첫 번째 우선순위는 역시 연봉이었다. ‘연봉이 일정수준 이상이면’ 중소기업에 취업하겠다는 응답자가 49.0%로 전체 응답자 2명중 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 기업의 재무적 안정성(12.6%) 이나 기업의 성장성(11.9%)을 충분히 설명해주고 확인해 준다면 취업하겠다는 답변이 높았다.

또 출퇴근 시간이 정확하게 지켜진다(20.8%)거나 직원의 자기계발·진학 지원(9.0%)이나 직원 자녀의 보육·교육(학비) 등을 지원(7.8%) 하는 등 자율적인 기업문화가 갖춰져 있거나 직원 복지제도가 우수하다면 취업할 의사가 있다는 답변이 있었다.

잡코리아 개요
잡코리아는 세계 최대 온라인 리쿠리트 사이트인 몬스트닷컴과 함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서 기업에게는 글로벌 인재 확보의 기회를, 구직자들에게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취업과 세계 시장 진출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jobkorea.co.kr

연락처

잡코리아
커뮤니케이션팀
현영은 과장
02-3466-5203
이메일 보내기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