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 없는 진보를 추구하는 독자들을 위한 책 ‘혁신의 도구’ 출간
- 당신은 생각의 틀을 깰 준비가 되어 있는가?
- 창조와 혁신의 과정에 관한 인지과학의 발견을 이해하기 쉽게 소개한 책
이 책은 텍사스 대학교에서 개최되었던 ‘혁신의 도구(Tools for Innovation)’라는 제목의 워크숍 결과를 묶은 것으로 엔지니어, 인지과학자, 심리학자, 컴퓨터 과학자, 그리고 마케팅 전문가 등 각기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이 차원이 다른 생각과 개념화의 방식에서부터 컴퓨터 기반 도구에 이르기까지 혁신과 창의적 디자인이 필요한 모든 분야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 방법을 광범위하게 탐색하였다.
수많은 사람들이 창의나 혁신에 관하여서 말하고 있지만, 그 내용을 살펴보면 결과에 관한 이야기인 경우가 많다. 즉 여전히 원인은 모르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그 원인에서부터 출발하여 인과의 연결고리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지 못하면 창의와 혁신은 여전히 ‘뛰어난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무언가’에 대한 칭송이나 부러움일 수밖에 없게 된다. 즉, 내 것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혁신을 원하지만 이루기는 막막하기만 한 또 다른 중요한 이유가 하나 더 있다. 혁신을 보는 관점은 너무나도 다양하다는 것이다. 이 다양한 관점 각자는 모두 맞다.
하지만 완전한 하나의 관점은 존재하지 않는다. 즉, 하나의 코끼리를 구성하는 코, 몸통, 다리, 꼬리만으로는 완전한 전체로서의 코끼리가 되기에는 여전히 부족하다. 거대한 혁신의 개념 역시 마찬가지다.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깊은 토론을 한 뒤 지금까지 자신들이 나름대로는 완전하다고 믿어 온 자신들의 관점과 설명체계가 사실은 코끼리 코에서부터 꼬리까지 구성물 중 하나라는 것을 이제야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그렇다면 나의 관점 이전과 이후, 혹은 내 관점의 왼편과 오른편에는 어떤 다른 분야의 관점이 필요하고 어떻게 연결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통찰이 이제 비로소 가능해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 책을 구성하고 있는 각 장의 개별 저자들은 현존하는 방법들을 다각도로 평가했을 뿐만 아니라 현재 진행 중인 연구의 흐름들도 자세히 개관하고 있다. 이 책은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각각의 과정과 그 결과에 대한 전문가들이 만나서 무엇을 알아보아야 하는가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끝에 하나의 목표를 위해 각자가 어떤 부분을 자세히 말하고 들으며 다른 분야의 지식을 연결시켜야 하는가를 이해한 결과물이다.
대중서로 읽기에는 조금 어려운 내용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목적 자체가 시중의 흔한 자기계발서가 아닌 전문연구자들의 심도 있는 논의를 포괄하고 연결시키고자 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전혀 도전해 볼 엄두가 나지 않는 내용은 결코 아니라고 생각된다. 때문에, 혁신이라는 것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그리고 그것을 알기 위해 꽤 진지한 시간과 노력의 투자를 할 의향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관련 분야 연구자나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한 번쯤은 완독을 시도해 보실 가치가 충분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학지사 개요
인간 심리의 탐구와 마음의 치유를 지향하는 출판사. 1992년 창립 이래 학술서적의 전문화와 질적 향상을 추구하여 학문 발전에 기여하고, 인간의 건강한 정신과 삶의 향상을 위해 전문지식의 대중화를 꿈꾸고 있습니다. 또한 심리검사연구소, 정담미디어, 인문학자료관, 뉴논문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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