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공사 연구개발 성과, 안전과 효율경영으로 이어져

대전--(뉴스와이어)--‘기술 공기업’ 위상을 높여가고 있는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박상덕)의 신기술 개발과 자체기술력 확보 등 다양한 연구개발 성과가 시민 안전과 비용절감을 통한 효율 경영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성과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운영 전반에 두루 접목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로서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도시철도 건설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27일 ‘2012년 연구개발과제 성과발표회’를 갖고 해외에서 비싼 값으로 사들인 외국산 장비·부품에 대한 국산화 및 대체품,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성능 개선품 등 다양한 개발품에 대한 전시와 시연행사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독일 지멘스사의 ‘궤도회로 전원 공급 장치’ 국산화 시제품을 비롯해 스크린도어 Test-Bed를 이용한 부품장치 성능개선, 프랑스 페브리사의 ‘전동차 출입문 제어장치’ 등 11건의 자체 개발품이 전시되었으며 개발된 제품을 대전도시철도 1호선의 시설물에 적용할 경우 경제적인 효과는 34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 된다.

또한, 기관사가 열차운전을 할 때 피로감을 덜어 줄 전조등시스템과 전동차 신호장치의 사전점검 시스템 소프트웨어 등도 전시·시연됐다.

공사는 혁신기술을 이용한 연구개발 사업 이외에도, 그동안 쌓아 온 신 교통 연구 노하우를 활용해 국토해양부의 연구개발사업인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실용화 사업’ 후속과제 용역 2건을 따내기도 했다.

이는 지난해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시설물 검증시험’ 연구용역 수주에 이은 쾌거로서 신 교통 분야 과제의 기획과 수행능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이다.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실용화 사업’의 주요 연구내용은 기존 철제 차륜과 다르게 자기부상열차의 마찰력이 적은 특성을 고려한 최적의 운전 패턴을 제시하는 연구와 고가 구조물에 대한 운영 측면에서의 효율적인 자동검측시스템을 개발하는 과제로서 향후 대전 2호선 건설시 기술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 2009년 전문적인 기술개발의 산실인 연구개발센터를 발족, 지속적인 도시철도 운영효율화 방안 연구를 추진해 온데다 공학박사, 기술사 배출, 특허출원, 국제학회 논문등 공사의 축적된 기술력이 뒷받침 됐기 때문이다.

공사 박상덕 사장은 “연구개발은 기술자립과 안전운행을 위한 필수적인 노력”이라며, “안팎에서 거둔 연구개발 성과가 고객안전 수준의 향상과 비용절감을 통한 효율경영으로 이어지고 2호선 건설에도 적극 활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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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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