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없는 ‘기부천사’, 조리도서관에 100만원 기부

파주--(뉴스와이어)--익명의 시민이 조리도서관에 기부금을 기탁한 소식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19일 오전 조리도서관 도서 무인반납기 안에 흰 봉투가 하나 발견되었다. “좋은 책 사는데 쓰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이 봉투 안에는 현금 100만원이 들어있었다. 조리도서관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기부자 확인에 나섰으나 필체 외에는 자세한 인적사항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기부금을 최초로 발견한 조리도서관 김병진 사서는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이웃들로 인해 조리도서관이 더욱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 좋은 장서를 더 많이 갖춘, 발전하는 조리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조리도서관에 기부된 현금 100만원은 장서개발위원회를 거쳐 좋은 책을 구입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교하도서관 개요
교하도서관은 2008년 여름 개관한 파주시 교하신도시 중앙공원 내 지어진 공공도서관이다. BTL방식으로 건립되어 현재 도서관 운영은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시설관리는 신천개발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관장을 포함한 직원 15명이 전부 사서로 구성되어 있다. 일일 평균 4000명의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파주출판도시, LG Display단지와 인접해 있다. 아름다운 외관과 색다른 프로그램들이 화제가 되어 KBS 8뉴스타임 등에 보도되었으며, '베토벤 바이러스', '인연 만들기' 등 드라마 촬영지로도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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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하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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