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메이드 스릴러 영화 ‘서베일런스’ 1월 30일 오늘 개봉
1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서베일런스>는 끔찍한 살인 사건 이후 살아남은 3 명의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범인의 정체를 추적해 가는 스릴러 영화로, 독특한 구성과 남다른 비주얼로 일찍이 영화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서베일런스>의 제작자인 데이빗 린치는 <이레이저 헤드>, <블루 벨벳>, <광란의 사랑>, <멀홀랜드 드라이브>와 <인랜드 엠파이어> 등 다양한 장르와 화법 속에서 실력을 인정 받아온 ‘컬트 영화’계의 대부라고 할 수 있는 중견 감독이다. 칸 영화제와 비평가협회상 등 굵직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그는 <서베일런스>를 통해 스릴러 영화의 기획과 제작자로서의 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해낸다.
놀라운 것은 이 영화의 연출을 그의 딸 제니퍼 챔버스 린치 감독이 맡았다는 점이다. 그녀는 첫 작품인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 때>로 평단의 많은 논란과 함께 할리우드의 주목 받는 여성 감독으로 발돋움했고, 이번에 아버지 데이빗 린치와 함께 작업한 스릴러 영화 <서베일런스>를 통해 스릴러 장르에 더욱 특화된 자신만의 재능을 과감하게 펼치기 시작했다. 실력 있는 부녀 감독의 연합이 <서베일런스>라는 독특한 스릴러 영화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이 영화를 통해 두 감독의 다음 행보를 기대하게 된다.
영화 <서베일런스>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연쇄 살인 사건을 추적해가는 경찰과 FBI, 그리고 생존자들의 팽팽한 대립이다.
한적한 교외의 마을에서 잔혹한 방법으로 살인을 저지르는 연쇄 살인범들이 있다. 도로에서 벌어진 끔찍한 살인 사건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경찰에 인도되어 있다. 가족끼리 여행을 가는 길에 혼자 살아남은 어린 소녀. 남자친구와 마약을 처리하다 돌아가는 길에 사고를 당한 여자. 동료를 잃고 부상을 입은 채 살아남은 경찰관. 이 끔찍한 사건을 저지른 연쇄살인범을 추적하기 위해 두 명의 FBI 요원들이 마을로 파견된다.
연쇄 살인마를 쫓고 있는 FBI 요원들과, 막 벌어진 끔찍한 사건에서 살아남은 3 명의 생존자의 이야기는 숨 돌릴 틈 없이 전개되며 보는 이들을 추리에 동참시킨다. 급박하게 교차되는 화면들과 자극적인 색감, 인물들의 숨소리까지 미세하게 잡아내는 영화 <서베일런스>는 관객들의 눈과 귀를 확실하게 사로잡으며, 점점 더 미궁으로 빠지는 듯 하다가 상상하지 못 했던 끔찍한 진실에 도달하게 된다. 과연 이 끔찍한 살인 사건의 진범은 어디에 있는 걸까? 그리고 진실을 목격한 사람은 누구일까? 영화를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고 그들의 증언에 집중하게 될 것이다.
3명의 생존자가 전해주는 서로 엇갈리는 진술들, 그 뒤에 숨어있는 끔찍한 진실이 곧 밝혀진다! 데이빗 린치 감독이 기획하고, 제니퍼 챔버스 린치 감독이 연출한 웰메이드 스릴러 <서베일런스>는 1월 30일, 오늘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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