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나다 수교 50년 맞아 다양한 행사 잇따라…큐레이터 강주연 씨 ‘캐나다 미술여행’ 출간
- 한국은 이제 캐나다의 7대 교역국
- 눈에 띄는 캐나다 관련 출판물 등장
그러나 우리에게 캐나다는 미국이나 동남아, 유럽 등에 비교해 그리 익숙하지만은 않다. 양국은 수교 50돌이 되는 2013년을 특별히 상대국의 나라로 지정하였다. 한국은 2013년을 ‘캐나다의 해’로 지정하고, 캐나다는 ‘한국의 해’로 지정한 것이다. 양국의 우호관계를 더욱 증진시키는 것은 물론 민간교류도 더욱 활발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기념행사가 준비되어 있는 와중에 최근 캐나다 미술을 소개하는 책자가 소개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큐레이터로 활동했던 강주연 씨가 엮은 ‘캐나다 미술여행’이 바로 그것이다. 토론토 오타와 밴쿠버 퀘벡 몬트리올 등 다섯 개 도시 열한 개 미술관을 찾아 떠나는 미술여행을 바탕으로 캐나다의 문화와 미술을 알아보고 그들만의 자부심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한글로 캐나다 미술을 소개하는 책은 아마 ‘캐나다 미술여행’이 처음일 것이다. 언뜻 보면 미국인듯 하지만 미국은 아니다. 유럽인듯하지만 결코 유럽도 아니다. 세계미술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캐나다의 미술은 직접 보고 느끼기 전에는 짐작하기가 쉽지 않다. 저자의 동선을 따라가다 보면 유명한 화가나 미술품은 물론, 도시 구석의 재미있는 이야기들과도 만나게 되고 그곳에서 숨 쉬는 사람들의 사소한 일상과도 마주치게 될 것이다. 이로써 우리는 캐나다에 한걸음 다가가는 것이다. 그들과 눈을 마주치며 밝게 인사할 차례이다. “안녕? 캐나다!”
캐나다 미술관과 가까운 거리에 있어 하나의 그룹으로 엮을 수 있는 뉴욕, LA, SF, 시애틀, 필라델피아 등 미국의 북쪽 도시 미술관들도 함께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을 덮을 즈음 눈 덮인 북미의 도시들을 직접 여행한 것과 같은 감동과 마주하기 바란다.
화가이자 토론토대학 교수인 애드 피엔과 홍대 김종근 교수가 추천하고 있다.
강주연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예술기획과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논문으로 ‘1980년대 이후 미술관 공간의 후기모던적 특성에 관한 연구’가 있다. ‘ace-art’, ‘미술세계’ 등의 미술매체에 글을 기고했고, 전시기획전문 아트블루와 갤러리가이아에서 전시기획, 유영국미술문화재단에서 ‘신사실파’ 등을 편집했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구술사채록사업에 참여했다. 캐나다에 2년간 머물면서 토론토대학교에서 미술사 과정을 수료했고, 토론토스쿨오브아트에서 TSA비주얼아트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현재 <갤러리 JJ> 대표로 미술계의 중심에서 작가들과 교류하며, 국내 여러 아트페어와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세계의 미술관들을 대상으로 고민한 논문을 계기로 유럽, 미국, 캐나다, 일본 등을 수차례 여행하면서 비엔날레나 아트페어, 미술관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에 빠져들었다. 이 책은 다년간 캐나다와의 인연이 지속되면서 선물처럼 다가온 캐나다 미술관의 경험과 관찰을 예술과 여행이라는 키워드로 녹여낸 첫 저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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