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씨제이대한통운과 씨제이 지엘에스 합병결정 신용도 검토 결과 발표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1월 14일 씨제이대한통운㈜(이하 ‘동사’)과 씨제이 지엘에스㈜의 합병결정 공시 내용과 합병 전 양사의 사업 및 재무실적을 기초로 합병 이후 동사의 신용도 변화 여부를 검토한 결과, 합병결정이 동사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되어 기존 신용등급(AA-/안정적)을 유지하기로 결정하였으며, 합병 기일(2013년 4월 1일)까지 합병 진행상황 및 변동 사항 등을 계속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2013년 1월 7일 씨제이대한통운㈜는 그룹 내 물류사업 통합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씨제이지엘에스㈜를 합병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주요 내용 및 일정은 아래와 같다.

- 합병 방법 : 동사가 씨제이지엘에스㈜를 흡수 합병
- 이사회 결의일 : 2013년 1월 7일
- 합병 계약 체결일 : 2013년 1월 21일
- 합병 승인 이사회 결의일 및 결의사항 공시 : 2013년 2월 28일
- 합병 기일 : 2013년 4월 1일

<합병절차 및 내용>

2013년 1월 7일 동사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씨제이지엘에스㈜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의하였다. 동사는 2011년 12월 씨제이그룹이 한국복합물류와 더불어 금호아시아나그룹으로부터 인수한 종합물류회사로서 씨제이제일제당㈜와 금번 피흡수합병법인인 씨제이지엘에스㈜가 각각 동사의 지분 20.08%씩을 보유하고 있다.

씨제이지엘에스㈜의 대주주인 씨제이㈜는 물류부문 투자 및 관리사업을 물적분할하여 케이엑스홀딩스㈜(가칭)를 설립한 후 보유하고 있는 씨제이지엘에스㈜ 주식 전부를 케이엑스홀딩스㈜에게 이전할 예정이다. 이러한 물적분할에 따라 씨제이지엘에스㈜의 주주가 되는 케이엑스홀딩스㈜는 본건 합병의 대가로 동사 발행주식 총수의 20.11%를 취득하게 되어 최대주주가 된다. (본건 합병 전·후의 동사 주주의 지분 현황은 표1 참조)

한편, 동사는 씨제이지엘에스㈜의 주주가 보유하는 주식 1주당 동사의 자기주식 0.311625주를(합병교부금으로 주식 1주당 지급하는 현금 2,300원은 별도)를 합병대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동사가 현재 보유 중인 자기주식 5,423,419주 중 4,594,819주가 교부 대상이다(예정일 2013년 4월 3일).

<합병 효과(예상)>

씨제이그룹은 동사 인수 당시 기존 계열 내 물류업체였던 씨제이지엘에스㈜와 물류사업부문 중복 투자 및 역량 분산이라는 문제점이 제기되어 왔으나, 금번 양사 합병을 통해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 그룹 내 물류사업의 시너지 강화 및 경영효율성 증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즉, 동사는 본건 합병을 통해 씨제이지엘에스㈜의 자산 및 부채를 포괄적으로 승계하며, 씨제이그룹이 영위하는 물류사업을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씨제이지엘에스㈜가 보유하고 있던 물류 인적 자원은 물론 인프라, IT 역량, 글로벌 네트워크 등의 물적자원 등 기존 자산의 통합 운영 및 효율적인 활용으로 외형이 더욱 확대되고, 중복 투자에 따른 비효율성 제거 등의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재무안정성 측면에서 동사의 경우 2012년 9월 말 기준 부채비율과 순차입금 규모가 각각 33.6%와 560억원으로서 매우 우수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합병을 통해 씨제이지엘에스㈜의 차입금 및 부채가 가산되더라도 동사의 재무상태를 감안하면 합병 이후에도 우수한 재무구조 유지에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합병과정에서 인수대금으로 자기주식 교부 외 주당 2,300원을 지급할 예정인데, 이를 감안한 동사의 합병 관련 현금 유출액은 300여억원에 그쳐 금번 합병이 현금흐름 및 재무안정성 측면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판단된다.

씨제이지엘에스㈜와의 합병으로 동사의 3PL, 택배사업부문의 실적 증가에 따른 외형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다. 반면, 수익성 측면에서 씨제이지엘에스㈜가 비자산형 물류기업 및 영위사업 특성 상 상대적으로 저 수익성 사업구조를 보유하고 있어 합병 후 동사의 수익성은 단기적으로 이전 대비 다소 저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는 중복 투자에 따른 비효율성 제거 등의 비용 절감을 통해 수익성은 이전 수준으로 개선될 여지는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합병 후 동사는 재무안정성 및 수익성 측면에서 다소 저하된 모습을 표출할 수 있으나, 영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외형확대가 가능할 전망이어서 전반적으로 본 건 합병에 대한 효과는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닌 것으로 판단되며, 당사는 합병 기일(2013년 4월 1일)까지 합병 과정 및 변동 사항 등을 계속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한국신용평가 개요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kisrating.com

연락처

한국신용평가
IS실
김민정 주임
02-787-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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