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과기원, ‘올해의 KIOST인상’에 김성렬 박사 선정
김성렬 박사는 지난해 6월까지 3년여 간 남해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며 온누리호 인도양 탐사활동의 상시감시체제 운영, 장목2호 건조, 해양시료도서관 개관 등 연구환경 인프라 개선에 크게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6월 해양과기원 남해연구소에 국내 최초로 개관한 해양시료도서관은 해양시료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시료의 재활용 및 공동 활용을 이끌고 있으며, 시료 채집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박사는 또한 작년 6월 남서태평양 적도 부근에서 유실된 일본해양과학기술센터(JAMSTEC)의 Triton 부이를 성공적으로 회수하는 데 이바지하였으며, 일본 동경대에서 발간한 과학전문서적 ‘지구표층환경의 진화(地球表層環境の進化)’를 번역하는 등 해양과학 분야의 국제적 교류에도 기여해 왔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지구과학과(이학사)와 동대학원 지질학과(이학 석사) 및 일본 동경대학교 이학부대학원 해양연구소(이학 박사)를 졸업한 김성렬 박사는 2000년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 입원한 이래, 해양지질연구단장과 남해연구소장을 역임하고, 현재 특성화연구본부 해양방위센터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한편, ‘올해의 KIOST인상’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우수 논문 발표 등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해양과기원 및 과학기술계의 이름을 드높인 자를 발굴하여 포상하는 제도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개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1973년 설립된 이래, 국내 유일의 종합해양연구기관으로서 국가 해양정책의 수립과 해양개발 추진에 필요한 해양과학기술 연구개발의 중추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경기 안산에 본원을 두고, 대전 대덕연구단지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경남 거제에 남해연구소, 경북 울진에 동해연구소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부설기관으로 극지연구소가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rdi.re.kr
연락처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홍보팀
김병호
031-400-6075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