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위원회, 유로피아나와 공유 저작물 정보 교환 업무협약 체결
- 유럽 공유저작물(Public domain) 공유마당에 확대 제공
※ 유로피아나 : EU 집행 위원회가 추진하는 기관으로 유럽의 도서관, 박물관 등 2천만건의 문화유산 자료를 디지털로 제공(http://www.europeana.eu)
위원회와 유로피아나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이 관리하고 보유하는 공유저작물 메타정보를 교환하기로 했으며, 위원회는 해외에서 우리 문화유산을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주요 메타정보를 영문화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 메타정보(metadata) : 데이터의 구조화된 정보를 분석, 분류하고 부가적 정보를 추가하기 위해 그 데이터 뒤에 함께 따라가는 정보로서 공유저작물의 메타정보는 저작물 분류, 제목, 저작자 정보 등을 말함
현재 위원회는 공유저작물 포털사이트 공유마당(http://gongu.copyright.or.kr)을 통해 유로피아나의 콘텐츠를 영문으로만 검색할 수 있는 Open API를 제공해 왔다.
※ Open API(Application Programmer Interface) : 다른 시스템의 정보를 외부에서도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공개한 프로그램 환경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내년부터는 공유마당에서 한글을 기반으로 유로피아나의 공유저작물을 직접 검색이 가능해져 해당 콘텐츠를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위원회는 28개 언어로 구성된 유로피아나의 메타정보 중 6개 언어(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이태리어, 폴란드어, 불어)로 구성된 정보를 우선적으로 제공받아 서비스 할 예정이다.
한국저작권위원회 유병한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과 유럽의 공유저작물을 활성화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자유롭게 활용하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위원회는 유로피아나 등 해외 공유저작물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저작권위원회 개요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저작권 보호와 저작물의 올바른 이용질서 확립, 저작권 산업 발전을 위해 설립된 저작권 전문 기관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1987년 7월 저작권법에 따라 저작권 관련 사항을 심의하고, 저작권 분쟁을 조정할 목적으로 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가 설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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