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푸른향기, 권준형 시집 ‘소나타’ 출간

서울--(뉴스와이어)--자연과 잘 어울리는 시집이 나왔다. 인위적인 느낌을 배제하고 자연스러운 느낌과 리듬으로 복잡한 세상 속에 가벼운, 뭔가 빈 듯한, 그러나 한 알의 곡식처럼 마음에 작은 양식이 될 수 있는 시집 ‘소나타’가 그것이다.

자연과 함께 할 때 시를 감상한다면 시가 전하는 운치를 더욱 깊어질 것이다. 자연휴양림 같은 곳에서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한 잔의 커피를 마시며 시를 감상하다 보면 마음속에 잔잔한 휴식이 전해질 것이다.

그런 점에서 권준형 시집 ‘소나타’는 감성이 고갈되어가는 현대인에게 마음의 휴식이 되어주고 치유가 되는 시집이 되어줄 것이다.

저자 소개
‘우리문학’ 추천 등단
시집 ‘작은 이야기’, ‘가을 단상’, ‘ 바이올린을 위한 시’, ‘小品集’ (교보문고 ebook), ‘무제’
장편소설 ‘잭의 모험 이야기 새의 나라’
중편소설 ‘31번지 술집’ (퍼플 ebook) 발간

차례


낙화후(落花後)
길 위에서

미 상
달 빛
꿈꾸는 날의 연가
사랑은 꿈이 되어 날아간다
연 가

풍경 속의 잔상
시간의 꿈
달빛 여행
인 상
산 책
바 람
연 서
바다 향기
낙 원
귀 향
여 행
그림 풍경
향 수
동 경
애 가
춘 경
기다림
꿈의 소나타
푸른 여행
하얀 느낌
미 상
이 면
하얀 풍경
애 상
하얀 봄
애 련
꿈 날
흐르는 시간
하얀 꿈
비 향
시간의 향기
그리운 꿈
영 원
이 상
몽 경
수 랑
무 향
미 감
느 낌
미 가
미 상
시 향

본문 속으로



가버린 날들
사랑이라 부르리
벗들의 노랫소리 들리는 그곳으로
가슴속에서 피어나는 꽃의 향기를 타고
날아가리라
꿈꾸는 푸른 고양이가 잠들어 있는
하얀 호수에서 마시는 한 잔의 마티니에 어리는
그리운 얼굴 사이로 비치는 한 줄기 달빛
지워지지 않는 갈색 눈동자에 담긴
바다의 사랑으로
비 내리는 안개숲의 슬픔을 지우고
날아가리라.

연 가

바람은 전한다
너의 노래를…
꿈꾸는 가을 언덕에
달빛을 받으며 피어나는
하얀 사과는 탐스럽다
세월을 머금은 여인은
흐르는 붉은 강을 바라보며
미소 짓는다
저녁놀을 따라 하얀 물고기 사라지고
푸른 숲 아래 잠이 든
목동의 눈가에
지지 않는 사랑의 별이 맺힌다.

‘소나타’
도서출판 푸른향기(02-860-5663)
권준형 지음 / 64쪽 / 128x210mm
발행일 2012년 11월 2일

도서출판 푸른향기 개요
도서출판 푸른향기는 2004년 창립 이후 ‘우물 밖 여고생’, ‘스무살은 처음이라’, ‘교사가 되기 전에는 몰랐습니다만’, ‘웰컴 투 삽질여행’, ‘오늘도 구하겠습니다!’, ‘우리는 미국 전문간호사입니다’ 등 200여종의 책을 출간했다.

웹사이트: http://prunbook.com

연락처

도서출판 푸른향기
한효정
02-860-5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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