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박물관, 김복순 동국대학교 교수 초청 특별강연회 개최
이번 강의는 한중수교 20주년의 해에 고대 신라인으로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살았던 국제인 최치원을 재조명하고자 한다.
최치원이 동국의 문종(文宗)으로서 그를 동아시아적 인물로 인식하게 만든 저술에 초점을 맞추어 그의 저술의 배경, 저술의 종류와 내용, 저술에 나타난 사상과 역사인식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그의 유 · 불 · 도 3교를 융합한 승화된 사상으로 인한 오해와 진실을 몇 가지 풀어보고, 최종적으로 그의 저술이 지니는 역사적 의의와 한계를 짚어보는 내용으로 진행한다.
김복순 교수는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동국대학교 국사학과 교수이며 신라문화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신사조로서의 신라불교와 왕권’, ‘한국고대불교사 연구’, ‘한국금석문집성’등이 있다.
이번 강연은 (사)경주박물관회(회장 이광오)가 후원하며,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 ‘교육 및 행사(신청 가능 교육)’에서 예약(선착순 접수)한 후 참여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gyeongju.museu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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