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도소, 출소예정자를 위한 구인·구직만남의 날 행사 개최

- 지혜로운 선택! 희망을 향한 질주!…제2회 구인ㆍ구직 만남의 날

- 수형자의 원활한 사회복귀와 재범방지를 위한 구인ㆍ구직만남의 날 개최

뉴스 제공

2012-10-23 13:50

부산--(뉴스와이어)--부산교도소(소장 윤종우)에서는 ‘2012년 제2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2012.10.23(화) 13:00~14:30까지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주)삼광벤픽스(컨테이너 수리)등 6개 민간기업체들은 부스를 설치해놓고 출소가 임박한 수형자들과의 현장면접과 취업상담을 벌였으며, 또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신용회복위원회, 고용노동부 등 3개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취업·창업 컨설팅과 취업성공패키지 사업 등 출소 후 취업은 물론 창업에 대한 궁금증도 풀어줬다.

(주)태선테크(특수용접) 인사담당자는 “본인 스스로 열심히 해준다면, 급여, 기숙사 제공 등 그에 맞는 대우를 해줄 수 있으며, 2명이 목표이지만 출소후 취업하고자하는 열정이 보이는 수형자가 있다면 몇 명이 되더라도 채용을 하겠다”며 참여 수형자들에게 약속을 하였다.

(주)영풍제화(전투화, 안전화 제조) 인사담당자는 “처음으로 출소예정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에 참가해보니 사회에서 열리는 각종 채용박람회보다 더 진지한 모습의 구직자를 만나는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참가하겠다”고 밝혔다.

윤종우 부산교도소장은 “교정은 구금이 목적이 아니라 출소 후 취업·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도우미 역할을 제대로 하여야 하며, 땀 흘려 일 할 수 있는 직장 보장만이 재범을 방지 하고 그러다 보면 보다 더 안정적이고, 사회의 보탬이 되는 이웃이 될 수 있다”고 출소 예정 수형자들의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위한 노력을 다짐하였다.

부산교도소 개요
부산교도소는 법무부 교정본부 산하기관으로 1947년 9월1일 부산형무소 김해농장으로 발족하여 1971년 3월 김해교도소로 개청했고 1987년 12월5일 현재의 부산교도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부산교도소는 형사사건으로 형이 확정된 수형자를 수용하며 각종 교정교화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수용자의 정서 및 심성을 순화하여 이들의 재범방지와 사회복귀에 전직원들이 합심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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