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내면을 조명한 작품 ‘그와 그녀’, 17일~25일 공연 진행
- 공연명 : 그와 그녀
- 공연기간 : 2012년 10월 17일(수)- 10월 25일(목)
- 공연시간 : 월~금 8시/ 토요일 4시, 7시/ 일요일 4시
- 공연장소 : 우석레파토리 극장(100석) * 10회 = 1,000석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동 192-8)
- 작 : 알렉세이 P. 체르네엽스키
- 번역 : 박상하
- 연출 : 이현빈
- 출연 : 김대원, 홍주혜, 김현정
- 제작 : 창작집단 혼
-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유니콘 Ent. Who+
- 티켓가격 : 전석 20,000원
- 런닝타임 : 90분
- 관람연령 : 만 15세 이상
Summery 줄거리
ViewPoint 1. 낯선 목소리의 여자에게 걸려온 전화.
+멀리서 한 통의 전화가 남자에게 걸려온다.
자고 있던 남자는 무심코 전화를 받고, 전혀 알 수 없는 여자의 목소리….
이상하게도 남자는 그 여자의 목소리가 싫지 않은 듯 계속해서 그녀와 통화한다. 불현듯 그녀가 보고 싶고 만나고 싶어진다. 하지만 여자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남자와의 만남을 거부한다.
ViewPoint 2. 나를 아는 익숙한 그의 목소리
또 다시 한 통의 전화가 여자에게 걸려온다.
집에서 편안하게 쉬고 있던 여자에게 낯선 남자의 목소리….
+어디선가 누군가가 나를 보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여자는 남자가 마음에 들고, 만나고 싶어진다. 하지만 남자는 그녀와의 만남을 거부한다. 그리고 끝까지 자신을 숨기려고만 한다.
ViewPoint 3. 소통의 거울
남자는 자신이 남자의 반영이라고 주장하는 한 여자를 만난다.
불현듯 남자는 두렵다. 그리고 자신의 반영이라는 이 여자와 대화하는 것이 너무나 혼란스럽다.
+ 어느 날 낯선 여자가 내 방에 나타난다. 그녀는 자신이 남자의 반영이라고 주장한다. 남자는 이런 상황이 혼란스럽고 두렵다. 하지만 그녀에게 조금씩 관심이 가는 건 무엇 때문일까? 불현듯 그녀가 사랑스럽다.
철학적 접근을 모티브로
인간의 내면을 조명한 작품, 연극 <그와 그녀>
존재론과 인식론의 저변에 둔 이번 작품은 옴니버스 형태의 3개의 단막극으로 이어지며, 스스로 존재하는 나와 인지되는 나로서의 자아가 충돌해 빚는 모순과 인간의 심리를 비춰주는 수준 높은 작품이다.
러시아 심리학박사 겸 작가 알렉세이 P. 체르네옙스키 작.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과 교수 박상하 번역. 각색 및 연출에는 문화예술위원회에서 선정한 2012년 차세대 예술인력 육성사업에 선정된 이현빈이 맡았다.
2012년 10월 17일(수)- 10월 25일(목) 까지 우석레파토리 극장에서 상연되며, 존재와 인지를 통해 현대 사회에 꼭 필요한 진정한 소통의 필요성과 가치를 비춰 볼 수 있을 것이다.
<제작의도>
<창작집단 혼>에서는 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한 ‘2012년 차세대 예술가 집중 육성 -연극부문’에 선정된 이현빈이 연출한 연극 <그와 그녀>를 제작한다. 본 작품은 철학사상 -존재론과 인식론- 을 기반으로 집필된 작품으로서 러시아의 ‘알렉세이 P. 체르네옙스키’의 3개의 단막극 <전화통화> <클레오파트라> <자기 자신과의 대화>를 ‘소통’이라는 주제로 엮어 연극 무대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기획의도>
우리 모두가 주지하고 있듯이, 사람들은 현대 사회가 비약적으로 발전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우리의 정신과 내면은 현대 사회의 발전만큼 풍요로워졌는가?
내면의 고독으로부터 벗어나는 길이 있다면, 아마도 나 자신 혹은 상대방과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일일지도 모른다.
각박한 현대 ‘소통의 부재’가 우리의 삶에게 외로움을 주고 있다.
본 작품은 현대인이 바라보는 소통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더불어 현대인들의 사랑과 그에 대한 심리까지. 연극 <그와 그녀>는 관객들에게 자신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제공하고, 상대와의 소통방법을 점검해 볼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
<연출의도>
연극 <그와 그녀>는, 3개의 짧은 단막극으로 이루어진다. <전화통화> <클레오파트라> <자기 자신과의 대화> 라는 3가지의 이야기는 모두 전화통화의 내용으로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출연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서로의 사랑과 자신들의 고민에 대해 얘기한다.
본 작품은 기본적으로 젊은 남자와 여자에 대한 이야기로, 그들은 사랑을 원하고, 그것에 대해 고민을 한다. 그리고 서로에게 전화를 겁니다. 하지만 그들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소통하지 못한다.
연극 <그와 그녀>는, 3개의 짧은 단막극으로 이루어진다. <전화통화> <클레오파트라> <자기 자신과의 대화> 라는 3가지의 이야기는 모두 전화통화의 내용으로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출연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서로의 사랑과 자신들의 고민에 대해 얘기한다.
본 작품은 기본적으로 젊은 남자와 여자에 대한 이야기로, 그들은 사랑을 원하고, 그것에 대해 고민을 합니다. 그리고 서로에게 전화를 겁니다. 하지만 그들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소통하지 못한다.
우리는 현재 누군가와 진정으로 소통하길 원하나요? 이 작품은 이런 우리 인간의 심리를 들여다본다. 너무나 면밀하고 날카롭게 들여다보고 있어, 때론 불편하고 회피하고 싶은 마음까지 든다.
누군가에게 나 자신을 솔직하게 보여주는 일은 정말로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나 자신도 모르게 스스로를 숨기고 감추고 만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그것이 우리를 외롭게 만들어 버린다.
연출 이현빈
2011, 12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차세대 예술인력 선정
2009년 공연예술특성화사업 차세대연극예술가 선정
現 대학로 100페스티벌 운영위원
연출 작, <숨은 집>, <귀여운 여인>, <흐르지 않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