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디스플레이 전문 전시회 ‘CVCE2012’ 성황리에 폐막
- 산업전시회 23개 기업 참가, 채용박람회 20개 기업 참가, 3,287명 참관
- 비즈니스 컨퍼런스 및 학술대회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의 방향 제시
- 총상담건수 284건, 수출상담액 7,100만불, 수출계약 4건 250만불(28억원 상당) 달성
CVCE2012 채용박람회에 참가한 구직자가 기업 인사담당자에게 상담을 받고 있다.
CVCE2012 채용박람회에 참가한 구직자들이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608명이 참가한 비즈니스 컨퍼런스 및 학술대회는 최고 수준의 디스플레이 관련 학계 및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열기가 높았다. OLED 시장과 LCD 기술에 관해 집중 조명한 이번 컨퍼런스 및 학술대회는 세가지 세션, OLED, ETRI 기술이전 그리고 인쇄전자기술 세션으로 나뉘어 전문성을 높였으며 디스플레이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해 중소기업의 연구소 및 전문가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해외초청연사들이 발표한 LED/OLED 관련 최신기술들은 이번 대회 주제인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에 잘 부합하는 수준 높은 것이었으며, 한국기업과의 기술 교류 및 협력 관계를 모색하는 등 소기의 가시적인 성과도 얻었다는 평가다. 또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주요 연구진이 발표한 ETRI 기술이전 세션은 잉크제조 기술, OLED 최신 기술 등 다양한 신기술 및 기술개발 현황 소개와 함께 기술이전 절차까지 제공해 관련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고 평가 받고 있다.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는 영국, 중국, 일본, 홍콩, 대만 그리고 말레이시아를 포함, 6개국 15명의 바이어가 참가했다. 총상담건수 284건, 수출상담액 7,100만불, 수출계약 4건에 250만불의 쾌거를 이룬 이번 수출상담회는 향후 동남아 수출 확대를 위한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지원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 받았다.
지역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디스플레이산업 인재채용박람회는 충남일자리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총927여명의 구직자들이 참가하였고, 현장에서 80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사전 참가기업의 정보와 구직자들의 DB를 사전 구축하고 1:1맞춤형 채용 체계를 갖춤으로써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올해 처음 진행된 대학생 디스플레이 PT 경진대회는 전공분야의 능력향상 및 취업을 위한 전문실무인력으로서 기회를 제공하는 뜻 깊은 행사로 외국인 유학생 3개 팀을 포함, 총 25개 팀 72명이 참가했다. 프레젠테이션 역량 향상 외에도 미래 디스플레이 인력 양성과 함께 대학생들에게 충남 디스플레이 산업의 가능성을 알릴 수 있었다.
행사 관계자는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CVCE2012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세계최대 클러스터라 할 수 있는 ‘크리스탈밸리, 충남’의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성공적인 행사”로 “최신의 디스플레이 기술을 학습하고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었다. 또 실질적인 수출계약 4건을 통해 250만 불의 수출상담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채용박람회에서는 80명이 현장에서 채용되는 등 기업 및 구직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 행사였다”고 밝혔다.
충남테크노파크 개요
충남테크노파크는 1999년 1월 설립된 충남 산업과 기술혁신의 거점기관이다. 중소기업지원과 산업기술 발굴을 통해 초격차 디스플레이산업, 탄소중립과 충남형 수소산업, 이차전지와 친환경 모빌리티산업, 해양·농축산 바이오산업육성, 금속소재산업,ICT융합 신산업을 육성하여 충남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산업지도를 개편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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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1일 1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