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주도하는 인간염색체 단백질 지도사업 공식 착수식 거행

서울--(뉴스와이어)--한국이 주도하는 글로벌 인간 염색체 단백질지도 사업(의장 백융기 연세대 특훈교수)이 2012년 9월 10일 공식 착수되었다.

본 글로벌 단백질 사업의 착수식은 게놈이후 가장 큰 규모의 프로젝트로서 총 24개 인간염색체 팀이 콘소시움을 구성하여 생화학자, 질량분석학자, 생물정보학자 및 병리학자들이 팀을 구성하여 향후 10년간 추진할 예정이다.(2012.9-2022.9)

본 착수식은 보스톤에서 열리는 세계인간단백질기구의 연차총회기간중에 열렸으며, 이 자리에는 미국 NIH의 주요 인사들은 물론 생물산업계, 국제의생명학계 인사들이 참석 본 사업의 출발에 대한 전망과 의미를 연설하였고, 주요 국제저널 등이 취재를 하였다.

총 24개 인간염색체 중에서 한국에서는 본 콘소시움의 의장인 연세대의 백융기 교수팀이 13번 염색체, 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유종신 박사팀이 11번, 서울대 조제열 교수팀이 9번을 각각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으면 한국이 최초로 본 사업을 수행한 국가로 인정받고 있다. 그 외에도 미국과 중국이 3개 염색체를, 일본과 캐나다가 2개 염색체를 그리고 나머지 16개 국가가 각각 한 개의 염색체를 표적으로 총 20,300 유전자에 대한 단백질 지도 작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각종 암, 당뇨, 고지혈증, 심장병 및 임신중독증에 대한 다양한 지표인자와 신약표적을 발굴하고, 이들의 기능을 유전자와 함께 연구하여 향후 다양한 질병단백질의 정체와 이들의 활용을 생물산업, 제약산업 및 기초생명과학연구에 광범위하게 적용할 계획이다. 즉, 질병을 일으키는 단백질은 정상인에 비해 다양한 형태의 변형을 갖고 있고 이를 탐지할 수 있는 방법은 단백체학이 유일하므로 본 프로젝트를 통해 직접 질병유래 단백질을 탐색하고, 이들의 세포내 농도와 질병간의 관련성을 직접 밝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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