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 건설, 연료전지 3사가 친환경 고휴율 주택 ‘3리터 하우스’ 컨소시엄 구성
이에 따라, 산업자원부와 에너지관리공단 부설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 이성호)에서 공모한 금년도 신·재생에너지 시범보급사업에 3사의 가정용 연료전지시스템 보급사업이 채택되어 총 사업비의 80% (4억8천8백만원)을 지원 받는 협약을 지난 8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간 외국기업, 국내 대기업 및 벤처기업이 합작으로 획기적인 에너지 절감과 연료전지 상용화의 기반을 이루어냄으로써 미래지향적인 신개념 주택문화의 새 장을 열었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
이에 따라 오는 8월초에 대림산업 용인연수원내 부지에 건평38평, 2층 규모의 주거용 주택이 착공될 예정이며, 12월 중순 경 공사가 완료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한국바스프는 독일의 선진 경험 및 노하우와 함께 고효율 단열재인 네오폴과 열손실방지 자재를 공급하며, 퓨얼셀파워는 자체개발한 핵심부품을 내장한 국내산 신기술 연료전지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이를 바탕으로 건물 에너지절약에 대한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활용하여 한국 실정에 맞는 실제 주택을 시공하게 된다.
“3리터 하우스”는 독일 바스프(BASF)사가 유럽에 선보인 주택모델로써 에너지 절감형 건축기법과 단열재, 연료전지 등 특수 자재를 이용해 평방미터(㎡)당 연간 3 ℓ의 연료만으로 최적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연료 소비량이 기존 주택의 7분의 1 정도에 불과하면서도 에너지 효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신·재생에너지센터의 이성호 소장은 “3리터 하우스가 고유가 시대에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하면서, 동시에 친환경적인 주거문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최근의 고유가 상황 극복과 기후변화협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유일한 대안인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와 연료전지의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이 사업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basf-korea.co.kr
연락처
한국바스프 홍보팀장 권태경 011-710-7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