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 특집진열 ‘경주지역 출토 당삼채’ 개최

경주--(뉴스와이어)--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여름방학과 휴가기간으로 경주를 찾는 많은 방문객을 위하여 7월 26일(목)부터 11월 30일(금)까지 경주지역에서 출토된 중국 당삼채 9점을 한자리에 모아 특집전시로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경주지역 출토 당삼채의 다양한 색과 문양을 중국 출토품과 비교 분석하여 동일 생산지를 추적해 보았다. 신라와 당의 교역과 국제간 교류의 양상을 확인하고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당삼채唐三彩는 근현대 사람들이 당나라 때 제작된 도자기의 일종이라는 뜻으로 이름 붙여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중국 도자사에서 중요한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당삼채에 대한 당대唐代의 각종 기록에 당삼채라는 명칭은 나타나지 않는다.

화려한 빛깔을 내는 연유鉛釉 계통의 유약에는 납 성분이 포함되어 인체에 해롭기 때문에 당삼채는 음식을 담는 용기가 아닌 일상 생활용품 또는 고급 장식용품으로 인기가 높았으며, 주로 무덤에 껴묻거리로 출토되는 경우가 많다.

웹사이트: http://gyeongju.museum.go.kr

연락처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실
이정은
054-740-7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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