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수의 은밀한 매력’, 여교수와 그녀의 남자들을 소개합니다
심천대학교의 염색과 교수인 동시에 환경단체 ‘푸른심천21’에서 대활약 중인 은숙. 지성과 미모, 사회적 지위까지 겸비한 그녀의 넘치는 인기는 어쩌면 당연한 일이겠지만, 주변의 모든 남자들의 애정 공세는 심하다 못해 심각할 정도다. 그러나 절대 당황하거나 화내는 법 없이 때로는 야단치고 때로는 격려하며 능수능란하게 팬(?)을 관리하는 그녀만의 비결은 무엇일까. 결국 남자들에게 본분과 체면도 망각하게 만들어버리는 여교수에게는 사람들은 모르는 ‘은밀한’ 매력이 있음이 분명한 듯. <오아시스>, <바람난 가족>등을 통해 세계가 인정한 연기력에 흥행까지 책임지는 ‘연기파 스타’로 거듭난 문소리. 배우로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시기에 선택한 작품인 만큼 전작을 능가하는 과감하고 개성 넘치는 연기로 여교수 문소리만의 ‘은밀한 매력’을 한껏 뽐낼 예정이다.
인기 만화가 석규. 심천대학 만화창작과 초빙교수가 되어 심천에 오게 되었다. 어쩌다 교수 직함까지 얻었지만 그는 사실 어린시절부터 양아치로 이름 날리던 화려한 과거의 소유자다. ‘푸른심천21’에 합류하게 된 석규, 왠일인지 은숙에게 관심이 없다. 그러나 그는 멋진 외모로 인해 여교수의 골수 팬클럽(?) 멤버들로부터 경계와 견제의 대상이 된다. 온화한 미소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욕설을 내뱉고, 기분에 따라 살벌한 행동을 서슴없이 행하는 석규는 사실 ‘대한민국 대표 젠틀맨’ 지진희의 건실하고 성실한 이미지를 한 방에 날려버릴 문제적 캐릭터. 드라마 “대장금”, “봄날” 이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지금, 과감히 ‘양아치’로의 변신을 택한 지진희는 이 작품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심천방송국 ‘내고향 환경 지킴이’ 담당 프로듀서. 취재차 만난 은숙과 불같은 사랑을 키워나간다. 김PD 역할을 맡은 박원상은 <범죄의 재구성>, <알포인트>, <댄서의 순정>, <안녕, 형아>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쳐온 연기파 배우. 여교수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려하는(!) 김PD의 진지한 모습을 통해 코믹함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다.
궁금증을 유발하는 은밀한 매력의 여교수 문소리와 지진희, 박원상을 비롯 그녀에게 동시에 올인한 다섯 남자의 1:5 애정행각을 적나라하게 그린 영화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 은 지난 6월 1일 크랭크인해 현재 40% 촬영을 마쳤으며 1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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