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기념주화’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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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5 14:32

서울--(뉴스와이어)--한국은행은 2012. 9. 6일부터 15일까지 제주에서 개최되는 세계자연보전총회를 기념하고, 이를 국내외에 홍보하기 위하여‘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기념주화’를 8. 28일 발행할 계획임.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는 자연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환경외교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됨.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기념주화’는 액면금액 50,000원인 프루프(Proof)* 은화(순도 99.9%)로서 크기(지름)는 33mm, 중량은 19g이며 테두리는 원형의 톱니모양으로 제조됨.

* 프루프(Proof) 주화는 먼지가 없는 특별한 작업공간에서 낱장을 비연속적(일반 주화의 경우 연속적으로 대량)으로 압인하여 제작하며, 엄격한 검수절차와 낱개 포장 공정을 거쳐 생산되는 가장 높은 품질의 무결점 주화임.

기념주화의 앞면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식물 줄기를 바탕으로 세계자연보전연맹에서 지정한 멸종위기 동물 목록*에서 선정한 7종의 동물**을 표현함.

* The IUCN Red List of Threatened Species
** 귀신고래(Gray whale), 북극곰(Polar bear), 물개(Northern fur seal), 바다거북(Green turtle), 황제펭귄(Emperor penguin), 긴발가락소쩍새(Seychelles scops-owl), 노랑귀남아프리카앵무(Yellow-eared parrot)

뒷면은 총회 로고*를 채색 기법으로 나타내고, 상단에 총회 슬로건**을 넣음.

* 활짝 핀 꽃은 자연보전의 가치 확산을, 꽃잎의 겹침은 보전과 공유, 상생과 협력을 의미함. 또한 전통 문양과 색상을 로고의 바탕에 깔아놓아 한국과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나타냄
** “nature+”는 이번 총회의 슬로건으로서 자연이라는 커다란 틀 안에서 이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로의 자유로운 확장을 의미함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기념주화’의 최대 발행량은 2만장임.

다만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조직위원회, 한국은행, 한국조폐공사(제조·판매전담기관) 등 관련기관의 홍보용 기념주화는 최대 발행량과 별도로 2,000장 이내에서 발행할 예정임.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기념주화’는 최대 발행량(2만장) 이내에서 국내분과 국외분으로 나누어 판매할 계획임.

국내 판매분(18,000장)은 한국조폐공사가 2012. 7. 11일부터 19일까지 농협과 우리은행을 통해 액면금액에 최소한의 판매부대비용을 부가한 가격으로 예약 받아 9. 6일부터 배부할 예정임.

국외 판매분(2,000장)은 한국조폐공사가 해외의 기념주화 딜러 등으로부터 예약 받아 8. 31일부터 해외로 배송할 예정임.

다만, 국외 판매분에 대한 예약접수 물량이 2,000장에 미달할 경우 그 미달분을 국내 판매분으로 돌리며, 국내의 사전 예약접수 물량이 국내 최대 판매량(국내 판매 예정분 18,000장 + 국외 판매분 중 예약신청 미달분)을 초과할 경우에는 예약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하여 당첨자에게 배부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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