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지사, 학교폭력 대처를 위한 대응 매뉴얼 ‘학교폭력 상담’ 시리즈 출간

- 교실의 주도권을 잡고 학교폭력에 단호하게 대처하려는 교사

- 자녀가 피해자 혹은 가해자가 되어 당황한 부모

- 그리고 학교폭력에 관심있는 교육전문가를 위한 백과사전식 대응 매뉴얼

뉴스 제공

학지사

2012-06-21 14:56

서울--(뉴스와이어)--‘중학생 또 투신자살’
아침 신문에 대서특필되고 텔레비전과 라디오 방송을 떠들썩하게 만든 학교폭력 사건이다. 학교폭력이 온 국민이 걱정하는 사회 문제로 부각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느라 국회, 교육과학기술부 그리고 학교현장에 분주하게 움직이는 가운데 터진 사건이다. 학교폭력의 뿌리가 상당히 깊을 뿐 아니라 결코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이다.

사실 학교폭력은 어제 오늘 생긴 일이 아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학교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폭력 사건이 벌어지고 있다.

학교폭력은 한 가지 요인에 의한 것이 아닌 개인, 가정, 학교, 사회 관련 요인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나는 병리적 현상이다. 그리고 교사와 학교만의 노력으로 결코 해결될 수도 없는 중대한 사안이다. 그러므로 교사와 학부모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학교폭력을 추방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 학생들이 더 이상 신체적·인격적·정서적·정신적으로 피폐되지 않도록 학교와 교육을 바로 세워야 한다. 온 국민이 현명한 지혜를 모아 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가꾸기에 동참해야 한다.

학교를 안전한 곳으로 만들고, 우리 아이를 학교폭력에서 지켜내기 위해서는 학교폭력의 실상을 제대로 이해하고,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이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지 않으면 안 된다.

‘학교폭력 상담’ 시리즈는 전 5권 구성으로 1권은 초등학교 편, 2권은 중학교 편, 3권은 고등학교 편, 4권은 교사 · 학부모 편, 5권은 이론과 실제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시리즈는 실제상황에 유용한 상세한 사례와 구체적인 방법을 담은 학교폭력에 관한 백과사전이라고 할 수 있다.

교사와 학부모는 물론 학교폭력에 관심을 쏟아야 할 모든 사람에게 학교폭력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나아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대처하기 위한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데 유용한 길라잡이가 되어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어 가는 데 하나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

- ‘학교폭력 상담’ 시리즈 소개

< 1권 초등학교 편 : 어리고 여린 가슴에 폭력이라니요.>

이 책은 학교폭력 피해학생과 가해학생 모두를 돕기 위하여 초등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폭력 사례를 모아 놓고 그에 대한 대책을 담아 놓은 일종의 사례집이다. 현장교사들 중에는 아동들의 문제행동을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분들이 있다. 집필진은 이런 사례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소개함은 물론 좀 더 구체적이고 세련된 전문상담기법을 적용하여 학교폭력에 보다 쉽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 실제 초등학교 현장 사례 : 폭발적인 감정 상태를 보이는 아이 / 쌈짱 / 집요하게 괴롭히고 놀리는 아이 / 매사에 공격적인 차치 / 남의 돈을 빼앗는 아이 / 패싸움을 하는 아이 / 언어폭력이 심한 아이 / 욕으로 스트레스는 푸는 아이 / 친구를 폭력으로 괴롭히는 아이

<2권 중학교 편 : 어른들을 따라하는 폭력을 어찌해야 할까요?>

중학생들의 학교폭력은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발달 과정 및 또래문화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단순히 일어난 폭력 사건을 수습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상담, 학생들 사이에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짐으로써 평화로운 상생 관계로 나아가는 교육을 할 수 있어야 한다.

* 실제 중학교 현장 사례 : 금품 갈취가 습관이 된 학생 / 고가의 옷을 빼앗는 학생 / 심하게 언어폭력이나 욕설을 하는 학생 / 노골적으로 따돌리는 학생 / 은근히 따돌리는 학생 / 신체를 폭행하는 학생 / 조직폭력에 가담하는 학생 / 습관적으로 구타하는 학생 / 교사에게 폭력적인 행동을 하는 학생 / 교사와 힘겨루기를 하는 학생 / 외설적인 성적 표현이 심한 학생 / 성폭력을 저지른 학생 / 사이버 폭력을 일삼는 학생

<3편 고등학교 편: 친구들에게 휘두르는 폭력이 멋있어 보이나요>

고등학생들의 학교폭력은 중학생들과 다른 양상을 보이는 데 그 중 자해행동과 성폭력의 증가가 두드러진다. 이런 고등학교 현실을 고려하여 이 책에서는 자해행동과 성폭력 관련 사례들을 비중있게 다루었다.

* 실제 고등학교 현장사례 : 자살을 시도한 학생 / 친구들의 괴롭힘에 자해행동으로 대응하는 학생 / 호스트바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학생 / 동네 오빠들의 친구에게 성폭력을 당한 학생 / 데이트 성폭력으로 곤경에 처한 학생 / 폭력집단에 속하면서 거친 행동을 하게 된 학생 / 교사에게 대드는 학생 / 엄마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학생 / 인터넷 게임에 중독된 학생 / 술에 의지하는 학생

<4권 교사 · 학부모 편 : 어른들의 이기심이 폭력을 방조합니다.>

이 책의 저자인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 조정실 회장이 지난 12년간 학교폭력 현장에서 피해가족과 뛰어다니며 체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여 만든 것이다.

학교폭력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이 책 속에 담긴 내용을 숙지하여 내 자녀가 피해자가 되었거나 혹은 가해자가 되었을 때 당황하지 말고 원만한 해결책을 찾길 바란다. 아울러 학교현장의 교사가 교실의 주도권을 잡고 학교폭력에 단호하게 대처하는 데, 그리고 현장전문가가 유능한 해결 중재자가 되는 데 유용한 지침서가 되길 바란다.

<5권 이론과 실제 편 : 폭력의 근원을 알아야 제대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왕따, 폭력을 당한 학생들은 성인으로까지 이어져 직장 동료에게 무시당할까 봐 자기과시를 하며 거짓말을 하고, 사소한 일에도 폭력적으로 변하며, 결혼 후 자녀가 왕따나 폭력의 피해를 당할까 극도의 불안감과 우울증에서 못 벗어나 사회 전체의 불안 요소가 되기도 한다. 폭력적 환경에 노출된 학생은 폭력적 행동에 무감각해지고, 폭력을 자신이 직면한 문제 해결의 수단으로 간주하게 되는 경향을 보인다. 이처럼 폭력은 재생산되는 문제를 갖고 있다.

내 자녀든 남의 자녀든, 내 학생이든 남의 학생이든, 내 문제든 남의 문제든 오늘날 더욱 흉포화·조직화되어 가는 학교폭력의 문제를 방치했다가는 언젠간 우리 모두가 보다 참혹한 꼴을 당할 수 있는 화살이 되어 날아올지도 모른다. 학교를 안전한 곳으로 만들고, 우리 아이를 학교폭력에서 지켜내기 위해서는 학교폭력의 실상을 제대로 이해하고,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이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지 않으면 안 된다.

- 집필진 : 교과부 학교폭력 대책 기획위원, 한국상담학회 수련감독, 심리상담가, 현직교사 등 학교폭력 전문가

박성희
한국행동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 / 한국상담학회 수련감독 / 청주교육대학교 초등교육과 교수

조정실
(사)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 회장 / 교육과학기술부 학교폭력대책 기획위원회위원 / 경찰청 여성청소년 정책자문위원

정종진
대구교육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 한국교원교육학회 초등분과위원장 / 대구광역시교육청 학부모위원회 자문위원 / 심리상담전문가, 수련감독교류분석상담사

차명호
평택대학교 상담대학원 교수 / 한국군상담학 회장 / 상담수련감독

김경수
충청북도청주교육청 wee class 전문상담교사 / 전문상담교사 1급 / 애니어그램 전문강사 / MBTI 일반강사, 미술치료사

김기종
청주 성화초등학교 교사 / 전문상담교사 1급

남윤미
청명학생교육원 교사 / 상담심리사 / 모래놀이 치료사

이동갑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정책전문대학원 재학 중 / 전문상담사(학교상담전문가) 1급, MBTI 중앙강사

이재용
충북 청원군 미원초등학교 금관분교장 / 전문상담교사 1급 / MBTI 일반강사 / STRONG 전문가

장희화
증평 도안초등학교 근무 / 전문상담교사 1급

최선미
진천 옥동초등학교 근무 / 전문상담교사 1급

황은경
청원 신송초등학교 근무 / 전문상담교사 1급

학지사 개요
인간 심리의 탐구와 마음의 치유를 지향하는 출판사. 1992년 창립 이래 학술서적의 전문화와 질적 향상을 추구하여 학문 발전에 기여하고, 인간의 건강한 정신과 삶의 향상을 위해 전문지식의 대중화를 꿈꾸고 있습니다. 또한 심리검사연구소, 정담미디어, 인문학자료관, 뉴논문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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