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연구원-국방과학연구소, 기관 간 교류협력 협약 체결

안산--(뉴스와이어)--한국해양연구원(원장 강정극, 이하 해양연)과 국방과학연구소(소장 백홍열, 이하 국과연)가 우리나라 해양방위기술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양 기관은 6월 21일 해양연 안산본원에서 ‘교류협력 협약서’를 체결하고, 해양과학기술과 국방기술의 융합을 위해 연구개발 역량 강화, 연구개발 정보 교환, 연구시설·장비의 공동 활용 등의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서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해양자료와 국방기술의 공동활용체계가 구축됨으로써, 해양환경 분석·예측 기술, 수상·수중 표적탐지 기술, 통신기술 등 국가 해양방위분야의 발전을 위한 관련 기술 개발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는 7월 1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으로 새롭게 출범하게 될 한국해양연구원이 국과연과 실질적인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해양연구기관으로서의 연구경쟁력 강화는 물론, 해양방위기술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양연 강정극 원장은 “해양과학기술 분야와 국방과학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두 기관이 상생의 교류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가차원의 해양방어 능력 제고는 물론 해양분쟁 억제 등 관할해역에 대한 실효적인 지배력 강화에 기여하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양연은 지난 2010년 3월 발생한 ‘천안함 사건’ 이후 국가차원의 해양방위기술 전략 수립에 구심체 역할을 담당하기 위한 ‘해양방위연구센터’를 설치·운영하는 등 그동안 해군작전 지원을 위한 해양방위기술 연구를 독보적으로 수행하여 왔으며, 국과연은 지난 1970년 설립 이후 국방에 필요한 병기, 장비, 물자, 과학기술 등의 연구·조사를 바탕으로 국방력 강화에 기여해 왔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개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1973년 설립된 이래, 국내 유일의 종합해양연구기관으로서 국가 해양정책의 수립과 해양개발 추진에 필요한 해양과학기술 연구개발의 중추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경기 안산에 본원을 두고, 대전 대덕연구단지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경남 거제에 남해연구소, 경북 울진에 동해연구소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부설기관으로 극지연구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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