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서울국제도서전 ‘인문학 아카데미’ 개최

-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서 ‘2012 서울국제도서전’ 개최

- ‘2012 독서의 해’ 맞아 ‘인문학 아카데미’ 등 더욱 알찬 프로그램 선보여

- 소통과 융합의 대중화로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최재천 교수 등이 인문학 강의

서울--(뉴스와이어)--올해 18회째 개최되는 서울국제도서전은 더욱 다양하고 뜻깊은 부대행사로 독자를 찾아간다. 특히 2012년 정부가 정한 ‘독서의 해’를 맞아 독자들이 더욱 쉽고 흥미있게 독서, 특히 인문학에 다가갈 수 있는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끈다. 도서전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오는 6월 20일(수)부터 24일(일)까지 5일간 열린다.

인문학 아카데미는 작년엔 ‘인문학 카페’라는 이름으로 진행되었으며, 매해 시의성 있는 작가들로 클래스를 구성해 매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작년엔 《아프니까 청춘이다》로 젊은 층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김난도 교수가 젊은 층을 위로했고, 현 박원순 서울시장(당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이 ‘소셜 디자이너’라는 이름으로 인문학 강의를 진행했다.

올해 ‘인문학 아카데미’에는 최근 융합문화콘서트 등을 펼치며 과학, 인문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융합과 대중화로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최재천 교수를 비롯해 이어령 초대 문화부장관, 곽금주 교수, 이희수 교수 등 총 9명의 작가가 인문학 아카데미를 이끌 예정이다.

인문학 아카데미는 도서전 첫날인 6월 20일 오후 1시 30분, 최재천 교수의 강의를 시작으로 막을 연다.

평소 최재천 교수는 융합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기획 독서’를 하라고 강조하는 만큼, 이번 강의에서도 인문학 외 다양한 학문의 중요성에 화두를 던지는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재천 교수가 강조하는 ‘기획 독서’는 자신이 관심 있는 책만 골라 읽는 ‘책 편식’을 하지 말고 여러 분야의 책을 골고루 읽으라는 의미. 《다윈지능》(2012 사이언스 북스)으로 강의하는 이번 ‘인문학 아카데미’ 역시 진화론이 생물학의 범주를 넘어 철학과 경제학, 법학, 문학, 정치학, 예술 등 다방면으로 영향을 미쳐 더 풍성하고 다양하게 펼쳐질 21세기 지식 생태계의 전망을 총망라할 예정이다.

20일 인문학아카데미는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현 중앙일보 고문) 《빵만으로는 살 수 없다》(2011년, 열림원) 강의로 마무리된다. 문학적 상상력과 기호학적 상상력으로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극복하고 성경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하는 책이다. 성경을 모르더라도 듣다 보면 인문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론을 배우는 시간이 될 것이라 예상된다. ‘빵’, ‘눈물’, ‘새와 꽃’ 등 성경에 등장하는 상징적인 키워드로 문화사적 맥락을 추적해나가며 생소한 비유 뒤에 숨은 문화를 발견하도록 이끌어주기 때문이다. 고유한 상징코드를 문학적으로 해석해보는 시간을 통해 인문학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인문학 아카데미는 2012서울국제도서전 개최기간인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총 9회 진행되며, 표정훈 출판평론가, 장동석 출판칼럼니스트, 한윤정 경향신문 기자의 도움으로 더욱 매끄럽게 독자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서울국제도서전 조직위원장인 윤형두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은 “올해는 2012년 독서의 해를 맞아 독자가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인문학 강좌를 마련했다”며 “인문학 아카데미 외에도 국내 유명저자와 소통할 수 있는 ‘저자와의 대화’ 등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웹사이트: http://www.sib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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