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활용한 장애학생 교육지도 본격화

서울--(뉴스와이어)--문화관광부 산하 한국게임산업개발원(원장 우종식)과 국립특수교육원(원장 김용욱, 교육인적자원부 직속기관)은 게임을 활용한 전국장애학생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전국 장애학생 게임대회 개최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7월 6일(수) 국립특수교육원(경기도 안산소재) 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우리나라 장애인구는 40여 만명에 다다르고, 장애 학생을 가르키는 학교 및 학급은 전국에 6천 6백여개에 이를 정도가 되었으나, 이들에 대한 관심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절실한 실정이다. 특히, 장애학생은 일반학생과 달리 특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한 상황에서 국립특수교육원은 게임을 통한 교육프로그램이 효과적이라는 판단하에 한국게임산업개발원과 공동협력사업을 펼쳐 나가기로 하였다.

양 기관이 체결한 주요협약내용은 사회적 소외계층인 장애인의 게임문화 환경 조성 및 체험 확대와 게임을 교육적으로 활용 증대한다는 목표하에 ▲ 2005년 10월 열리는 전국 장애학생 게임경진대회 공동개최, ▲ 장애학생 교육을 위한 게임의 교육적 활용 공동연구조사, ▲ 장애학생 교육용 게임 공동 개발 및 보급이 주요 내용이다.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한 게임의 교육적 활용에 관한 연구 및 사업의 효율성 증대를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해 체결된 이번 협약에 따라, 그 첫 사업으로 한국게임산업개발원과 국립특수교육원은 올해 10월에 전국 장애학생 게임대회를 공동개최한다.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체장애, 발달장애 등 4개 장애등급별로 열리는 전국 장애학생 게임대회는 오는 7월 말부터 전국 16개 교육청별로 전국예선을 시작하여 예선을 거친 각 시도대표 150여명이 오는 10월 본선대회를 치룬다.

한국게임산업개발원 우종식 원장은 “게임은 여가선용은 물론 재활공학적으로도 활용가치가 높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을 게임 향유 주체로 인식함으로써 특수 게임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기대함은 물론 장애인들의 게임산업 진출도 늘어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한국게임산업개발원과 국립특수교육원은 장애학생의 게임문화 체험을 확대하고 특수 교육용 게임개발 및 보급 확대 등 소외계층 게임문화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gameinfinit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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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홍보팀 김진석 과장 02-3424-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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