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무요원, 장애인·어르신들과 즐거운 나들이 함께 해
- 사회복지 현장의 파수꾼 ‘사회복무요원’
평소 허리와 무릎이 불편하신 김 모 할아버지는 주로 집에서 TV를 보면서 하루를 보내신다. 이동보조기구 없이는 집 앞의 상가에 나가는 것도 힘들어 하실 만큼 건강이 좋지 않았던 김 모 할아버지는 지금 탁 트인 바다를 보고 있다. 그리고 옆에 서 있는 건장한 청년의 손을 꼭 붙잡고 있었다.
김 할아버지의 나들이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광주사회복무교육센터(센터장 이국재, 이하 ‘광주센터’)의 특화 실습프로그램에 참여한 사회복무요원들이 함께 하였기에 가능하였다. 광주센터는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2주간의 직무교육을 실시하면서 사회복지 현장의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5년째 노인, 장애인, 아동들과 함께 하는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 지난 5월 31일(목) 인애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고 계시는 장애인·어르신 18명, 사회복무요원 17명이 순천 낙안읍성, 고흥 소록도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사회복무요원들은 2주간의 직무교육을 통해 습득한 휠체어 사용법, 수발 보조 방법, 대상자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에게 마음이 따듯해지는 소중한 나들이를 선물한 것이다.
이에 인애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어르신들 특히 장애를 가지고 계시는 어르신들이 나들이를 하는 것이 쉽지 않는데 사회복무요원들의 헌신적인 도움이 특별한 하루를 선물 할 수 있었다면서 사회복지 현장의 파수꾼으로서 가장 낮은 곳에서 묵묵히 자신들의 소임을 다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이 확대 배치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달하였다.
한편 사회복무요원은 국가인적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병역제도 개선방안으로 ‘08년부터 도입된 사회복무제도에 따라 노인·장애인 수발 서비스등 사회적으로 많은 수요가 필요하나 공급이 어려운 사회복지시설 등에 사회복무요원(공익근무요원)들이 중점적으로 배치되어 복무 중에 있다.
웹사이트: http://sos.khrdi.or.kr
연락처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광주센터
최정원
062-350-1106
이 보도자료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광주센터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