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엔진, 중국 대련에 부품생산 단지 조성
두산엔진은 이번 투자협의서 체결에 따라 대련 경제기술개발구내에 10만평 규모의 단지를 2단계로 나누어 조성할 계획이다. 두산엔진은 1단계로 올 9월에 제관공장과 주강공장을 내년말 상업생산을 목표로 착공할 예정이며, 2단계로 2008년까지 주물공장과 국내 협력업체들도 순차적으로 입주시킬 방침이다.
두산엔진은 이번 중국 내 부품단지 조성이 최근 급격한 엔진 생산량 증가에 따른 부품의 안정적 조달이 가능하게 되고, 원가경쟁력 또한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두산엔진 관계자는 "최근 중국의 조선산업이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부품생산단지 조성이 향후 중국 선박엔진사업 진출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엔진은 올 5월에 삼영엠텍과 중국 주강공장 합작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6월에는 중국의 파트너사와 제관공장 투자협의서를 체결하는 등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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