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학. 직장 결련택견대회 개최
대학부는 작년에 이어 용인대가 우승했으며 여자부에서는 진주산업대가 우승을 차지했다.
직장청년부는 충북연합과 인천연합이 각축을 벌이는 가운데 충북연합이 승리하였으며 직장 장년부는 현대자동차 A, B 팀이 나란이 결승에 올라서 편안한 경기를 벌여 축제의 대미를 자축했다.
우승팀들은 상장과 메달 트로피와 상품 우승기를 받았으며 내년 대회를 기약하며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최우수 선수상에는 용인대소속의 장인재 선수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지도상에는 경기도협의회의 오성근 사무국장이 수상했다.
대형김치냉장고는 대학부 우승을 차지한 용인대D팀에게 수여가 되었다.
시상식전 경품행사는 대회보다 더욱 긴장되었으며 1등인 중형 김치냉장고는 이세현씨가 수상하였다.
경기는 4개의 코트에서 각 부별로 경기가 시작되었다. 대회의 백미는 남자대학부 최강이라고 불려지는 용인대 선수들의 결승전이었다. 용인대D팀의 김영진 선수가 강력한 덧걸이로 선봉을 화끈하게 장식하자 이 대회 최우수 선수인 장인재 선수가 화답하듯이 한 수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같은 기술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승부는 4:1로 용인대D가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같은 소속이었지만 준우승팀 용인대A는 최선을 다한 경기 결과에 승복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전체적인 선수들의 기량이 전에 비해 월등하게 향상되었으며 3분 1회전의 단판승부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단체전에서는 출전순서 구성에서 작전과 팀 단결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 주는 대회였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응원전도 치열해 패기가 넘치는 대학택견의 진면목을 보이기도 했다. 각 팀 응원단은 플래카드와 북등을 동원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부산 구덕체육관에서는 선수들을 응원하는 함성 소리가 메아리 쳤다. 많은 부산 시민과 관중이 쳐다보는 가운데 택견 경기화 20주년 기념 제7회 전국택견 연합회 대학. 직장 결련 택견대회는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으로 성공적으로 치뤄졌다.
이날 대회장에는 김상훈 부산일보사 사장과 문학진 국민생활체육전국택견연합회 문학진 회장과 이용복 상임부회장을 비롯 대회관계자와 선수단 응원단 관중 1000여명이 참석해 대회를 자축했다.
부산일보의 김상훈 사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민족무예 택견은 부드러워 보이지만 강인한 폭발력과 엄청난 파괴력이 있어 우리민족의 성품을 닮은 무예라고 말했으며 매일아침 수련을 하고 있다고 택견 사랑을 말했다. 또한 보다 많은 국민에게 보급하고 저변인구 확대를 위해 대회를 열게 되었으며 14년째 열리는 이 대회가 자랑스럽고 부산에서 모인 택견인들은 단합하고 화합하며 즐거운 축제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세계택견본부 이용복 총사 (택견9단 / KBS SKY 해설위원)는 2005년은 일제의 탄압에 의해 금지되었다가 오랜 휴지기에서 깨어나 현대경기로 부활된지 2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며 관복 6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다. 이곳 부산은 택견중흥운동의 진원지이며 택견발전에 다대한 공헌을 한 고장이라 말했다. 대회의 공동주최인 부산일보사 김상훈 사장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사단법인 대한택견협회가 출범되었고 1992년 대한체육회 준가맹이 되었으며 8월 달에 정가맹을 앞두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100만에 가까운 수련인구를 가지고 있는 민족체육으로 괄목성장을 하였다. 이제 택견은 KBSSKY에 정규편성되어 매주 월요일 10시 방송되는 만큼 국민의 곁에 가까이 와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지금부터 20년전인 1985년 6월 30일 바로 이곳 구덕체육관에서 3개팀이 참가하며 시작된 택견경기가 대학 직장동아리만 참가하는 이대회에 20배가 넘는 양적인 화대와 경기내용도 괄목할 만하게 성장했다. 택견은 우리고유의 민족무예로서 국민체육으로 크게 부흥하고 중흥하는 시점이 첫 경길ㄹ 가졌던 이곳이기에 더욱 뜻 깊고 앞으로 우리민족 고유의 문화 유산인 택견이 전국민의 생활속에 함께 살아 숨쉴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택견이 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 전국민이 함께 수련하는 세상이 되고 전 택견인 모두는 희망의 디딤돌을 놓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2회 KBSSKY 택견명인전 예선전에서는 8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12명의 선수가 선발되었다. 이들은 제1회 KBSSKY 택견명인전 우승자인 비각 문영철외 3명의 시드배정을 받은 선수와 함께 대진추첨을 통하여 7월 23일 대망의 명인전의 승부를 겨루게 된다.
경기성적
대학 남자부 우승 : 용인대D 2위 : 용인대A 3위: 동의대B / 대구보건대A
여자부 우승 : 진주산업대 2위 : 용인대 3위: 경남대A / 동아대C
직장인
청년부 우승 :충북연합 2위 : 인천연합 3위: 부산남구 / 경남본부
장년부 우승: 현대자동차B 2위 : 현대자동차A 3위: 부산본부 / 유니온스틸
개인별 시상 :
최우수선수 - 소속 : 용인대D 성명 : 장인재
지도상 - 경기도협의회 오성근 사무국장
제2회 KBSSKY 택견명인전 예선전 경기결과
박한철 / 한민수 / 이종범 / 김동준 / 김영진 / 최정운 /류재근 /장인재/최일용/박주덕/김찬형 /박정수
웹사이트: http://www.taekkyon.or.kr
연락처
대한택견협회 최기철 과장 - 02-413-2707 019-9746-1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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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9월 6일 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