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연구원, 특허 로열티 수입 상위 5대 연구자에 2명 선정

안산--(뉴스와이어)--한국해양연구원(원장 강정극)은 특허청(청장 이수원)이 국내 공공연구기관과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허 로열티 수입 조사’에서 해양안전·방제기술연구부 공인영 박사와 해양시스템연구부 이판묵 박사가 공공기관부문 상위 5대 연구자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우수 특허기술을 통한 최근 3년간(‘09~’11) 연구자별 특허 로열티 수입을 조사한 것으로 이판묵 박사와 공인영 박사는 공공기관부문에서 정강섭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박사, 김현탁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사, 오현석 한국전기연구원 박사와 함께 상위 5대 연구자에 이름을 올렸다.

공인영 박사는 ‘잠수함 제어판 조작 및 계통 조작에 따른 운동특성 재현 기술’을 특허 출원, (주)도담시스템에 실시계약 조건으로 이전한 바 있다. 이 기술은 잠수함 시뮬레이터 구축기술의 국산화를 이끌어 국내기술 사용에 의한 군 훈련장비 보안 유지에 기여하였으며, 그동안 해당 기술에 대해 선진국에 지불하던 로열티의 절감 또한 불러왔다.

이판묵 박사는 ‘천해용 자율무인잠수정 기술’을 특허 출원하여 (주)한화에 75억원 규모로 이전하였다. 이는 2010년도 국토해양부 R&D사업의 기술이전 중 최대규모로, 국내에 관련 연구기반이 전무한 상태에서 순수한 국내기술로 선진국 기술수준까지 끌어올린 대표적 사례로 꼽히고 있다. 해양탐사 및 수중관측, 해양 방위산업분야에서 적극 활용되고 있는 천해용 자율무인잠수정은 향후 수중오염실태조사와 연안감시, 해저 침몰체 탐색 등의 분야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특허청은 지난 2009년부터 연구자의 특허 로열티 수입을 집계해 우수 연구자를 포상하고 있으며, 지난 18일 서울 노보텔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R&D IP협의회(전국86개 대학.공공연 특허관리 책임자 협의체)`총회에서 관련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개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1973년 설립된 이래, 국내 유일의 종합해양연구기관으로서 국가 해양정책의 수립과 해양개발 추진에 필요한 해양과학기술 연구개발의 중추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경기 안산에 본원을 두고, 대전 대덕연구단지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경남 거제에 남해연구소, 경북 울진에 동해연구소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부설기관으로 극지연구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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