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진흥원, 금년 국제방송영상견본시 BCWW2005 확대 전격 추진

서울--(뉴스와이어)--매년 11월에 한국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유일) 국제방송영상견본시인 BCWW (Broadcast Worldwide)가 금년에는 행사규모가 대폭 확대되어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5회째 개최된다.

문화관광부와 방송위원회는 올해부터 BCWW를 공동 주최하기로 하고 행사규모를 대폭 확대해 동 행사를 아시아 최대의 방송영상견본시로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BCWW2005는 2001년 처음으로 개최되어 성장을 거듭해 2004년에는 전 세계 26개국 800개 업체가 참여한 전문 방송프로그램 비즈니스 마켓으로 금년부터 전시와 컨퍼런스 부문을 독립시켜 전시는 문화관광부에서, 컨퍼런스는 방송위원회에서 역할을 담당하기로 하고, 전시규모 확대는 물론이고 컨퍼런스 부문을 한층 강화시켜 방송·통신융합시대의 새로운 비전과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BCWW는 ‘겨울연가’, ‘대장금’, ‘다모’, ‘허준’,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의 우수 프로그램이 해외로 수출 될 수 있는 마켓을 국내에 구축했다는데 큰 의의를 가지고 있으며, KBS, MBC, SBS를 비롯한 국내 방송사 뿐 아니라 CBS, BBC, NHK, CCTV등 세계 주요 방송사들이 고정 참가하여 지난 4년간 한국이 문화·미디어 강국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창구가 되어왔다. 올해는 드라마 외에도 애니메이션 및 다큐멘터리 분야가 강화되며, 전년대비 구매력 있는 해외 바이어 초청을 140%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외로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미디어사에게 보다 편리한 맞춤형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올해부터 대폭적으로 강화되는 BCWW 국제컨퍼런스에서는 먼저 최근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디지털 컨버전스 이슈와 유비쿼터스를 향한 전개방향을 점검한다. 또한 모바일 방송, IPTV, 와이브로 등을 비롯한 각종 뉴서비스와 수익모델 및 관련 인프라에 대해서도 심층 논의하게 된다. 아울러 한류의 주역인 우리 방송이 21세기 문화산업의 트렌드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아시아 문화권의 콘텐츠를 집중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이와 관련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며, 융합형 서비스에 적합한 콘텐츠 유형에 대해서도 각 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BCWW컨퍼런스는 50인이 넘는 세계 리더급 유명연사를 초청하여 급변하는 융합환경에 대한 이슈를 점검하고 산업적 미래환경에 대해 집중 논의함으로써 새로운 매체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아리랑국제방송과 한국 방송영상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을 맡고, ㈜에이트픽스가 행사를 기획·운영하는 이번 BCWW2005 행사가 한류의 정점에서 세계의 이목을 한반도로 집중시키는 또 하나의 쾌거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웹사이트: http://www.kb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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