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 전세계 빅데이터 시장 연평균 40% 성장 2015년 169억 달러 전망
- IDC, 빅데이터가 향후 필수적인 역량이자 인텔리전트 경제의 기반
IDC에서 비즈니스 분석 솔루션 연구부문을 맡고 있는 댄 베셋(Dan Vesset) 부사장은 "대형 IT 기업과 신생기업들이 고객 및 시장점유율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면서 빅데이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기술을 구입하는 고객의 입장에서는 빅데이터 기술을 이용하여 운영 효율을 개선하고 혁신을 촉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여러 산업 및 지역에 걸쳐 이미 활용사례(Use case)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댄 베셋 부장은 “대형 IT 벤더와 신생기업 모두에게 빅데이터 기회가 있다”며, 대형 IT 벤더들은 자사 제품의 진화 및 인수를 통해 빅데이터를 지원하는 데이터베이스 솔루션과 구성(configuration)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동시에, 새로운 빅데이터 기술에 투자된 벤처캐피털이 5억 달러를 상회한다고 덧붙였다.
IDC의 이번 보고서에는 다음과 같은 조사결과도 포함되어 있다:
- 향후 5년간 전세계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CAGR)이 40%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개별 부문 성장률은 서버 27.3%, 소프트웨어 34.2%, 스토리지 61.4%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양상을 보일 전망이다.
- 빅데이터 기술 부문에 대한 어플라이언스, 클라우드 및 아웃소싱 관련 시장의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는 최종 사용자(end users)들이 기술역량 자체보다는 비즈니스 가치에 보다 더 주목하게 될 것임을 의미한다. 더불어 시스템 성능, 가용성, 보안 및 관리 편의성 등의 중요성이 확대될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것들을 달성하는 방법은 벤더들간에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 현재로선 숙련된 빅데이터 기술 전문가와 분석 전문가들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인력 공급 제약이 빅데이터 기술의 채택과 사용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벤더들은 빅데이터 기술을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으로 제공하게 될 것이다.
IDC 스토리지 시스템 부문의 프로그램 부사장인 벤자민 우(Benjamin S. Woo)는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가 2015년까지 빅데이터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한편, 빅데이터 운용을 위한 인프라 기술 부문이 44%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보이며 좀더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스토리지는 가장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며 2015년까지 연평균 61.4%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IDC는 다음 세가지 시나리오 중 하나를 적용할 경우의 현재 및 향후 운용에 대한 평가를 통해 빅데이터 기술 및 서비스 시장의 규모를 파악하였다.
- 수집된 데이터가 100 테라바이트(TB)를 초과하는 경우. IDC는 ‘저장된’ 데이터가 아닌 ‘수집된’ 데이터를 이용함에 있어, 데이터가 디스크에 저장되지 않을 수도 있는 인메모리(in-memory) 기술을 빅데이터 환경에서 고려
- 실시간 스트리밍 데이터 수집 및 모니터링을 위한 초고속 메시징 기술 도입. 이 시나리오는 멈춰있는(at rest) 빅데이터가 아닌, 움직이는(in motion)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안
- 현재는 데이터세트가 그리 크지 않지만, 연간 60% 이상으로 급격하게 증가하는 경우의 빅데이터 도입
아울러 IDC는 이러한 각각의 세 가지 시나리오에서 빅데이터 기술을 두 가지 이상의 데이터 종류나 데이터 소스, 또는 기계 생성 데이터의 클릭 스트림 트래킹(click-stream tracking) 및 모니터링과 같은 고속 데이터 소스가 있는 스케일아웃(scale-out) 인프라에 구축하여 운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idc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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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11일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