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6회 국제동양의학 학술대회’ 9월 14일부터 코엑스에서 개최

- 세계전통의학분야에서 가장 오래된 국제학술대회

서울--(뉴스와이어)--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제동양의학회(ISOM)와 대한한의사협회(AKOM)가 주관하는 ‘제 16회 국제동양의학 학술대회’(16th International Congress of Oriental Medicine)가, 9월 14일 금요일부터 16일 일요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동양 의학의 중심 한국, 한의학의 위상 확립

전통의학의 과학화는 물론, 전통의학을 근거중심의학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ICOM은 1976년 대한민국 서울에서 제 1회를 시작으로 매 2~3년마다 개최되는 행사로써, 세계 전통의학 분야에서 오래된 역사를 가진 국제학술대회이다.

특히 한국에서는 로봇 맥진기 등의 한의로봇을 최초로 개발하여 첨단기기를 통한 한방의 과학화를 실현하기 위한 연구도 꾸준히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대회를 통해 한의학 고유의 영역은 물론, 한국의 독자적인 한의학 분야의 토론과 공유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의학의 미래, 전통의학(The Future of Medicine, Traditional Medicine)을 주제로 3일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외 50개국, 1,000여명을 포함한 총 16,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19개 주제의 분과회의, 포스터세션, 학회중심의 6회 워크숍, 환영연 및 갈라디너, 정부포럼, ISOM이사회 등의 학술대회가 진행되며,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열리는 경상남도의 “산청투어” 관광행사도 대회기간 중 마련되어있다.

토론하고, 공유하는 교류의 장

이번 행사의 전시관 구성은 한의학과 관련된 산업을 소개하는 ‘산업관’, 국가별 전통의학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세계전통의학관’, 한의학의 표준화를 알리고 미래를 엿보는 ‘바이오한의학미래관’ 등의 3개의 기본 전시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기본 전시관 이외에도, 2013년 경상남도 산청에서 열리는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홍보관 ‘산청엑스포관’도 설치되어, 한의학 관련인에게 인류 건강증진을 위한 전통의학의 역할과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동양의학 학술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세계적으로 관심과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전통의학의 가치를 재평가하고, 세계 보건의료에서 전통의학의 위상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제 16회 국제동양의학 학술대회’(http://www.icom2012.org/)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icom2012.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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