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게놈해독 위한 단백질 연구의 새로운 장이 열린다

서울--(뉴스와이어)--연세대학교 WCU 융합오믹스학과의 백융기 교수(생화학과)와 William S. Hancock 교수가 공동의장이 되어 이끌고 있는 세계 염색체기반 인간단백질 지도사업 콘소시움은 오늘 자(3.8일) 게재된 네이쳐바이오테크놀로지 (임팩트 31.1)논문에서 인간게놈해독을 완성할 수 있는 새로운 단백질 지도 작성방법을 13번과 17번의 염색체의 예를 들어 학계에 제안하였다.

본 논문에서 백교수와 핸콕 교수팀의 단백질 콘소시움은 염색체에 지령된 총 20300개의 인간 유전자의 순서대로 단백질을 맵핑, 이것의 기본 구조와 기능 및 세포내 위치를 판독하며, 각 단백질 갖고 있는 질병과 관계있는 구조변형정보를 단백체 기법으로 해독하는 글로벌 단백질해독사업이다. 이 사업은 워낙 생산될 데이터 양이 방대하여 한국을 비롯한 20개 나라가 국제콘소시움을 구성하여 염색체 별로 맡아 수행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서 2008년 한국이 세계 처음으로 염색체 13번을 중심으로 본 사업을 제창한 후, 지금은 세계표준으로 채택된 새로운 게놈해독 연구법이다.

본 연구의 총괄 본부는 연세프로테옴연구원이 맡고 있으며, 현재까지 본 사업에 참여한 국가는 염색체 별로 1번(중국), 2번(스위스), 3번(일본), 6번(캐나다), 7번(호주/뉴질랜드), 8번(중국), 11번(한국기초과학원), 12번(타일랜드/싱가포르/타이완/인도/홍콩), 13번(연세프로테옴연구원), 14번(프랑스), 16번(스페인), 17번(미국), 18번(러시아), 19번(스웨덴/독일/노르웨이/인도/중국), 21번(캐나다), X (일본), Y(이란) 등 20개국이다.

현재 24개 염색체에 새겨진 20300개 유전자중 40% 정도는 아직도 유전자가 만드는 단백질 증거가 불확실 한 상태이므로 본 글로벌 사업을 통해 향후 인간단백질의 완벽한 해독이 규명되면 질병발생의 기전과 암과 같은 난치성질환의 바이오마커를 찾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각 단백질의 기능, 구조 및 위치정보가 명확해져 기초생물학과 의약학 산업분야에 기초 지식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게놈과는 달리 개인정보의 노출로 인한 윤리적문제가 없어 신약개발도 더욱 가속화 될 것이다. 본 논문은 WCU 프로그램과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이루어 졌다.

연세대학교 개요
올해로 창립 127주년을 맞이하는 연세대학교는 기독교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진리와 자유의 정신에 따라 겨레와 인류 사회에 이바지할 지도자를 기르는 배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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