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60주년 기념, 현대 택견 경기부활 20년 기념 팡파레
이번 대학 결련태는 그 동안 대한택견협회의 사업으로 개천대기라는 명칭으로 부산일보사가 주최해 왔다.
그러나 올 해부터는 대회 명칭이 국민생활체육협의회장기로 바뀌고 주최 기관도 국민생활체육전국택견연합회와 부산일보가 공동 주최를 하고 부산 광역시 택견 연합회가 주관을 한다.
특히 이 번 대회는 광복 60주년을 기념할 뿐 만 아니라 현대 택견 경기의 효시이자 70년 만의 택견경기 부활이라는 의미가 있는 제 1 회 전국택견경기가 바로 구덕체육관에서 1985년 개최 된 이후 만 20년이 되는 해라는 점에서 여느 대회 보다는 뜻이 깊다.
지금 부터 20년 전 구덕체육관에서는 일제시대 이후 70여년의 잠에서 깨어난 택견경기가 그 모습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2005년은 일제의 탄압에 의해 금지되어 1910년대에 사라졌던 민족무예 택견경기가 오랜 휴지기에서 깨어나 현대경기로 부활된 지 20년이 되는 해이다.
1985. 6. 30 부산구덕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회 전국택견경기는 작고하신 택견보유자 송덕기, 신한승 두 분이 직접 선수단을 인솔하고 70여년 만에 재현된 택견경기였다.
이로부터 20년이 지난 지금, 당시 3개 팀 18명의 선수였던 택견경기가 100여개 팀 600여명이 참가하는 규모로 성장하였으며 경기는 대학 남·녀 직장인(35세 기준) 청년부 장년부 등 4개부가 뜨거운 열전을 벌인다.
이에 대회 주최측은 타 단체의 참여를 요청하는 한편 작고하신 스승을 추모한다.
특히 이번 경기장에는 대형 빔 프로젝트로 20년 전 제 1 회 택견 경기회 모습이 방영되며 이는 희귀한 자료로 아직 미공개 된 내용이 들어 있어 큰 관심을 부러 일으키고 있다.
택견 경기 20년 째, 과거와 현재를 한 곳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주최 측은 대회 규모를 확대하고 많은 경품과 시상품을 준비 하였다. 대형 김치 냉장고를 비롯해서, 컴퓨터, TV, MP3 등과 택견 로고가 새겨진 고급 손목시계와 박클, 고급 의류, 수액 시트, 각 종 기념품 등 1,000만원 이상의 물품이 제공 될 것이다.
더불어 제1회 KBSSKY 택견명인전 7월 23일 대회 예선전이 7월 2일 부산구덕체육관에서 개최하는 대학,직장 결련택견 대회 개회 전 경기로 오전 9시 부터 모두 100여명의 유자격 선수들이 출전한다.
이번 예선전은 5통태로 하지 않고 대통령기 최우수 선수 선발전 24강, 제 6 회 최고수전 24강, 제 1 회 KBS SKY명인전 16강 과 각 시도 협회 추천자 각 5명이내의 선수로 구성한다.
한마디로 당대 최고수들이 총망라되는 것인데 이들 선수를 4개조로 분산하여 맞붙기(토너먼트)로 겨루게 하는 것이다. 각 조 별로 1, 2, 3위를 뽑아 12명을 만들고 최고수, 명인 외에 2명의 와일드 카드 대상자 등 16명이 23일 자웅을 겨루는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taekkyon.or.kr
연락처
대한택견협회 최기철 과장 - 02-413-2707 019-9746-1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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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9월 6일 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