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울산지역 결혼이주여성 채용

마산--(뉴스와이어)--경남은행이 경남에 이어 울산에도 결혼이주여성을 외국인 근로자 지원 팀장으로 채용했다.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울산지역 외국인근로자들에 대한 금융서비스 강화를 위해 결혼이주여성을 채용했다고 9일 밝혔다.

울산지역 금융권 최초로 채용한 결혼이주여성은 씨에샤오밍(중국 32세), 허예(중국 33세), 진밍수워(중국 42세), 후인 티빛잠(베트남 25세) 씨 등 모두 4명이다.

이들은 4주간 인턴교육 수료 후 울산지역 영업점과 앞으로 문을 열 ‘경남은행 일요일 해외 송금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 지원 팀장’으로 근무하게 된다.

담당업무는 통역·해외송금 관련 안내(환율, 수수료 등)·금융상품 안내 등을 도맡게 된다.

경남은행 조태구 부행장은 “울산지역 외국인근로자 증가세를 고려해 결혼이주여성을 외국인 근로자 지원 팀장으로 채용했다”며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금융서비스는 물론 체류지원과 권익 향상 위한 각종 지원 또한 배려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경남은행 울산지역 외국인 근로자 지원 팀장 채용에 앞서 지난 8월 류리나(중국 27세), 나르기자 두르다리에바(우즈베키스탄 30세), 탕티화(베트남 21세) 씨와 탁티옥릉(베트남 28씨)를 지난 11월 잇따라 채용했다.

지난 11월에는 김해와 창원에 경남은행 일요일 해외송금센터 김해외국인력지원센터점과 명곡점을 일주일간격으로 개점했다.

또 지난 12월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지사장 김병열)와 ‘외국인근로자의 성공적인 국내체류 지원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맺고 경상남도에서 개최되는 외국인근로자 관련사업에 공동 참여해 후원하기로 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울산지역 결혼이주여성 채용으로 외국인 근로자 수는 모두 8명으로 늘었다.

웹사이트: http://www.kn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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